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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신동식 기자

진주 연쇄살인범 "2명 더 살해"

진주 연쇄살인범 "2명 더 살해"
입력 2007-09-02 22:02 | 수정 2007-09-02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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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지난달 경남에서 발생한 택시 강도살인 사건 용의자가 붙잡혔습니다.

    이 용의자는 다방 여종업원과 가정주부도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신동식 기자입니다.



    지난달 경남 진주에서 발생한 택시강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수배를 받아온29살 안모씨가 어젯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안씨는 진주의 한 사우나 앞에서 제보를 받고 잠복중이던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강도상해혐의로 복역하다 올해 초 출소한 안씨는 지난달 13일 서울에서 택시를 타고 거주지인 진주까지 간뒤 택시기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택시기사 신용카드로 천여만원을 인출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안씨는 택시기사외에 두명을 더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택시기사를 살해하기 한달 전인 지난 7월 알고 지내던 20대 다방 여종업원을 다른 남자와 사귄다는 이유로 목졸라 죽였고

    지난주 광주에서 40대 주부를 살해한 사실도 자백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 장충남 총경 (진주 경찰서장) : "도피 중 사귀게 된 44세에게 돈 50만원을 빌려달라고 하였으나 거절한다는 이유로 "

    안씨는 그동안 부산과 광주등지의 여관에서 숨어지내며 경찰의 추적을 피해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MBC 뉴스 신동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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