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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양균은 누구?

변양균은 누구?
입력 2007-09-10 21:46 | 수정 2007-09-10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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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신정아 씨 파문으로 결국 사퇴한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은 노 대통령의 두터운 신임을 받으며 고속승진을 거듭했던 엘리트 관료였습니다.

    변양균 실장은 어떤 인물인지 전봉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변양균 실장은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뒤 옛 경제기획원과 기획예산처에서 예산업무를 담당해온 예산전문가였습니다.

    기획예산처 국장이던 지난 2001년 민주당에 파견돼 당시 정책위의장이던 이해찬 전 총리를 보좌하며 정치권과 인연을 맺었습니다.

    지난 2005년 1월 기획예산처 장관을 거쳐 2006년 7월엔 청와대 정책실장에 발탁됐습니다.

    변실장의 이같은 고속승진은 노무현 대통령의 두터운 신임 때문이었습니다.

    청와대에 들어온 뒤엔 청와대 불교신자들의 모임인 '불자회'의 회장을 맡기도 했습니다.

    변실장이 신씨의 가짜학위 스캔들에 얽히게 된 데는 미술에 대한 열정때문이라는게 주변의 설명입니다.

    그는 고교시절엔 미대진학을 꿈꿨고 대학시절엔 신춘문예에 당선되는 등 문화분야에도 조예가 깊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미술계에선 이같은 배경과 '예일대 동문'이라는 인연을 바탕으로 신정아씨와 친분이 깊었던 것으로 알려져 왔습니다.

    MBC 뉴스 전봉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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