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이상훈 기자

경남 남해안 해일 가능성

경남 남해안 해일 가능성
입력 2007-09-16 22:00 | 수정 2007-09-17 15:42
재생목록
    ● 앵커: 남해안은 오늘 밤 설상가상으로 만조까지 겹쳐 해일 피해까지 우려됩니다.

    경남 진해 속천항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이상훈 기자, 전해 주십시오.




    네. 조금전까지 비바람이 강해서 몸을 가누기 어려울 정도였지만 지금은 조금은 잦아든 상태입니다. 하지만 내륙지방은 아직까지도 비바람이 거세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할 거 같습니다.

    태풍 '나리'는 경남 함양과 거창을 지나 이 시각 현재 경남 밀양을 거쳐 경북지역으로 북동진하는 중입니다.

    태풍이 경남지역을 관통하면서 곳곳에서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 진주에는 125.5mm, 거창 91, 통영 42, 마산 33.5mm의 비가 내렸습니다.


    비와 함께 바람도 강하게 불어 과수단지에서는 출하를 앞둔 사과와 배가 떨어져 농민들이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경남 진영읍 일대에서는 바람에 전선이 끊어져 저녁 7시부터 30여분 동안 정전이 되는 바람에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이곳 진해 속천항을 비롯해 마산과 통영,거제, 고성 등 경남 남해안 해안 전역에는 해일주의보가 발효돼 있습니다.

    남해안의 만조시각은 오늘밤 11시 전후로, 해일 피해에 대비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남해상에는 현재도 순간최대 초속 30m에 이르는 강풍과 함께 3~6m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남 진해 속천항에서 MBC 뉴스 이상훈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