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박성준 기자

민주당 TV토론회, 뜨거운 설전

민주당 TV토론회, 뜨거운 설전
입력 2007-09-17 21:52 | 수정 2007-09-17 22:10
재생목록
    ● 앵커: 민주당도 이제 경선 돌입 사흘 전입니다.

    오늘 열린 TV토론회에서는 후보들 간에 신경전이 아주 날카로웠습니다.

    박성준 기자입니다.



    민주당 경선 주자중 여론 지지도 선두인 조순형 후보는 대선 후보로 선출되면 대통합 민주 신당 등 범여권 후보들과 단일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조순형 민주당 경선후보 : "대선 구도를 '1 대 1' 구도로 만드는 것을 계기로 해서 복원해야 되는데, 단일화 과정은 결국, 불가피하게 거쳐야 된다."

    조순형 후보를 추격중인 이인제, 김민석 후보 사이에선 아슬아슬한 신경전이 펼쳐쳤습니다.

    김민석 후보가 이인제 후보의 경선불복과 잦은 탈당 경력을 꼬집은게 발단이었습니다.

    ● 김민석 민주당 경선후보 : "특정 지역 패권 세력의 음모가 있다는 이런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당을 떠나셨는데.."

    이인제 후보가 "김민석 후보 역시 지난 대선때 정몽준 후보를 돕겠다며 탈당하지 않았냐"고 맞받아치면서 물고 물리는 설전이 이어졌습니다.

    ● 이인제 민주당 경선 후보 : "재벌가의 황태자를 대통령 만들려고 당을 나섰던 것 아닙니까."

    ● 김민석 민주당 경선후보 : "난 후보 단일화를 위해 떠났다가 돌아왔다."

    ● 이인제 민주당 경선 후보 : "나는 가치를 추구했기 때문에 그렇게 행동했다."

    신국환 후보는 오랜 경제 관료 경력을, 또 장상 후보는 교육자로서의 이력을 부각시키며 다른 주자들과 차별화를 시도했습니다.

    MBC 뉴스 박성준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