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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이정신 기자

판세 예측불허 대통합민주신당 경선

판세 예측불허 대통합민주신당 경선
입력 2007-09-17 21:52 | 수정 2007-09-17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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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초반 승기는 정동영 후보가 잡았습니다마는 아직은 최종 승부를 예측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경선 판세를 뒤흔들지도 모를 남은 변수들, 이정신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다음 경선은 추석 연휴가 끝난 뒤 광주 전남에서 열립니다.

    2002년 경선에선 영남 출신 노무현 후보를 선택함으로써 노풍의 진원지가 되기도 했던 범여권의 정치적 풍향계로 상징성을 갖고 있는 곳입니다.

    또 그 결과에 따라 중립 성향 의원들의 대이동이 시작될 가능성도 높아, 세 후보 모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 노웅래 대변인 (정동영 후보측) : "정동영 후보가 민주개혁세력의 확실한 적자이고 이명박과 대적할 유일한 후보임이 드러났다"

    ● 양승조 대변인 (이해찬 후보측) : "충북민심의 왜곡을 민주화의 성지 광주·전남에서도 통하게 하려든다면 되레 ‘성난 당심'과 화난 민심을 불러와 결국 스스로 자멸하고 말 것이다. "

    사상 최초로 도입된 모바일 투표도 투표소 투표율이 낮은 상황에서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직접 투표 1표와 같은 1표로 계산되는 만큼 인터넷과 휴대폰에 익숙한 젊은 지지층이 두텁다는 이해찬 후보는 물론, 경선 초반 조직의 열세를 절감한 손학규 후보도 여기서 대역전극을 이루겠다는 전략입니다.

    ● 우상호 의원 (손학규 후보측) : "모바일 선거인단 모집이 오늘 시작되는데 모바일 선거 대책팀 꾸렸다. "

    여기에 이해찬 후보로의 친노 단일화 효과가 폭발력을 가질 지, 그리고 손학규 후보가 강세인 여론조사도 막판 승부처로 남아 있어, 국민경선은 끝까지 예측을 불허하는 혼전의 게임이 될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정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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