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김지경 기자
김지경 기자
신정아 18일 구속영장 청구
신정아 18일 구속영장 청구
입력
2007-09-17 21:52
|
수정 2007-09-17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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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이번에는 신정아 씨 사건 속보입니다. 신 씨는 자신도 피해자라며 혐의를 계속 부인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내일 중 신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서부지검 연결합니다. 김지경 기자!
신정아 씨는 아침 8시부터 지금까지 8층 특수부 조사실에서 13시간 넘게 강도 높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신 씨는 어제만 해도 구토와 피로 증세를 호소하기도 했지만 오늘은 비교적 차분하게 검찰 신문에 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신씨가 가짜 박사 학위를 내세워 동국대 교수로 임용되고, 광주 비엔날레 총감독에 선임된 과정을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신씨는 "자신도 피해자"라며 여전히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모두 정상적인 방법으로 교수와 총감독이 됐고 예일대 박사학위도 가정교사의 도움을 받았지만 학위 자체는 진짜라는 겁니다.
검찰은 그러나 이미 신씨의 예일대와 캔자스대 학위가 문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 만큼 구속영장 청구에 문제가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구본민 차장 검사는 "신씨에 대한 조사가 내일 오후까지는 마무리될 것"이라며 구속영장 발부에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검찰은 또 학위 위조 혐의 외에 신씨가 큐레이터로 일했던 미술관 관계자들도 계속 소환 조사 중이라고 밝혀 신씨의 기업 후원금 횡령 혐의 수사도 진척이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서부지검에서 MBC 뉴스 김지경입니다.
검찰은 내일 중 신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서부지검 연결합니다. 김지경 기자!
신정아 씨는 아침 8시부터 지금까지 8층 특수부 조사실에서 13시간 넘게 강도 높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신 씨는 어제만 해도 구토와 피로 증세를 호소하기도 했지만 오늘은 비교적 차분하게 검찰 신문에 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신씨가 가짜 박사 학위를 내세워 동국대 교수로 임용되고, 광주 비엔날레 총감독에 선임된 과정을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신씨는 "자신도 피해자"라며 여전히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모두 정상적인 방법으로 교수와 총감독이 됐고 예일대 박사학위도 가정교사의 도움을 받았지만 학위 자체는 진짜라는 겁니다.
검찰은 그러나 이미 신씨의 예일대와 캔자스대 학위가 문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 만큼 구속영장 청구에 문제가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구본민 차장 검사는 "신씨에 대한 조사가 내일 오후까지는 마무리될 것"이라며 구속영장 발부에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검찰은 또 학위 위조 혐의 외에 신씨가 큐레이터로 일했던 미술관 관계자들도 계속 소환 조사 중이라고 밝혀 신씨의 기업 후원금 횡령 혐의 수사도 진척이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서부지검에서 MBC 뉴스 김지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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