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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스펀, "이라크전은 석유 때문"

그린스펀, "이라크전은 석유 때문"
입력 2007-09-17 21:58 | 수정 2007-09-1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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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를 18년 간 이끌었던 앨런 그린스펀 전 의장의 회고록이 백악관을 곤혹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이라크전은 석유를 얻기 위해서였다라고 한 주장 때문입니다.

    워싱턴 김상철 특파원입니다.



    이라크전이 석유때문이었다는건 모두가 알고있는 사실이다.

    그린스펀 전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장이 회고록에서 밝힌 말입니다.

    그린스펀은 "이라크 전쟁이 대체로 석유때문이었다는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을 인정하기가 정치적으로 불편하다는게 슬펐다"고 썼씁니다.

    이라크 전쟁이 석유때문이었다는건 미국의 민주당은 물론 언론도 대부분 하지않던 얘기입니다.

    특히 부시 대통령은 이라크 전쟁의 목표가 대량살상 무기해체와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의 테러에 대한 지원차단을 위한것이라고만 밝혀왔습니다.

    그린스펀 의장은 또 부시 대통령의 경제정책에 대해서도 "원칙을 버리고 방만한 재정지출을 용인했다며 비난했습니다.

    백악관의 정치적 인사들이 경제정책을 주도하면서 정책의 장기적 결과에 대한 예측이 무시됐다고도 지적했습니다.

    그린스펀은 평생공화당원입니다.

    연방은행총재에 임명된것도 레이건때였습니다.

    같은 공화당출신 부시에 대한 비판은 그만큼 파문도 클것으로 예상됩니다.

    MBC 뉴스 김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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