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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납치해결 관심

일본,납치해결 관심
입력 2007-10-03 22:42 | 수정 2007-10-05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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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일본 정부는 이번 정상회담이 납치문제 해결의 돌파구가 될 것인지 주시하고 있습니다.

    도쿄 황외진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7년 만의 남북정상회담을 이틀째 톱 뉴스나 주요뉴스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무엇보다 북일관계를 가로막고 있는 일본인 납치문제에 대해 노무현 대통령이 김정일 위원장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 인가,주시하고 있습니다.

    ● 후쿠다 일본 수상 : "노무현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했을 때 일본의 입장을 잘 알고 계셨습니다."

    하지만 남북화해 분위기 조성이 우선될 것인 만큼 일본인 납치문제 논의가 형식적인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우려도 적지않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김정일 위원장의 모습을 7년 전과 비교하며 눈에 띄게 노쇠해졌다며 건강문제를 집중적으로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출영식에 경제통인 김영일 총리와 김일철 인민부력부장을 비롯한 군부 실세세 사람이 등장해 북한이 경제지원과 함께 군사협상을 중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특히 북한이 이번 남북정상회담에 응한 배경에는 대미관계 개선을 위해서 남북화해 분위기를 연출할 필요가 있었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MBC 뉴스 황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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