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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북정상회담' 환영 속 신중

미국, '남북정상회담' 환영 속 신중
입력 2007-10-03 22:42 | 수정 2007-10-03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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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미국 정부는 정상회담이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는 논평을 냈습니다.

    하지만 미국 언론들은 회의적인 반응입니다.

    워싱턴 이진숙 특파원입니다.



    대나 페리노 백악관 대변인은 미국은 언제나 남북간 대화를 지지해왔다면서 회담이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국무부도 이번 회담이 북한의 변화를 끌어낼 수 있을지 지켜보겠다고 밝혔습니다.

    ● 맥코맥 국무부 대변인 : "북한이 태도를 바꿔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될지 지켜보겠다"

    미국 언론은 이번 회담을 '역사적'인 두번째 만남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실질적인 성과는 기대할 수는 없다는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시사 주간지 타임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상징적인 것 이상을 기대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면서, 퇴임을 앞둔 노무현 대통령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해내고 그것을 국회에서 통과시키도록 하기엔 시간도 힘도 부족하다고 꼬집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남북정상 회담이 북한 경제에 지원이 절실한 시점에서 개최됐다고 전했습니다.

    워싱턴에서 MBC 뉴스 이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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