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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회담결과 촉각

정치권, 회담결과 촉각
입력 2007-10-03 22:42 | 수정 2007-10-03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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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이번 회담 결과에 정치권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실질적이고 실용적 회담이 될 거라는 기대감 속에 돌출 합의에 대한 경계심도 드러냈습니다.

    이동애 기자의 보도입니다.



    한나라당은 남북한 통행과 통신, 통관의 걸림돌을 걷어내고, 평화의 큰길이 열리길 바란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 나경원 한나라당 대변인 : 성숙된 국민 의식에 걸맞게 평화체계 구축과 남북경협 등에 있어 실질적이고 실용적인 합의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그러나 알맹이 없는 평화선언으로 국민을 현혹하거나, 퍼주기식 남북 경협으로 국민을 실망시켜선 안될 것이라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습니다.

    대통합민주신당은 남북한 두 정상이 진솔한 대화를 시작함으로써, 신뢰구축의 첫 발을 내딛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두 정상이 신뢰를 바탕으로 이산가족의 고통을 해소하고, 평화를 통해 경제를 살리는 구체적 성과를 끌어내길 기대했습니다

    ● 이낙연 대통합민주신당 대변인 : 남북 정상이 차분하게 대화한 것 같다. 평화 정착과 공동번영 이산가족 상봉 확대에 대한 실질적 진전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민주당은 한반도 비핵화와 국군포로, 납북자 문제 등 해묵은 과제도 실타래처럼 푸는 계기가 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노동당은 서해북방한계선 문제도 무력 충돌을 막기 위한 평화의제 차원에서 반드시 협의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국민중심당은 두 정상이 선언적 의미를 넘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에 온 힘을 모아달라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이동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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