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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남북정상회담 마지막 일정

내일 남북정상회담 마지막 일정
입력 2007-10-03 22:42 | 수정 2007-10-03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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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내일은 2박 3일 남북정상회담 일정의 마지막 날, 환송오찬 전에 남북 공동합의문이 발표되고 또 노 대통령의 개성공단 방문길에는 김정일 위원장이 동행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필희 기자입니다.



    오늘 두 차례 240여분간 회동한 남북 두 정상의 합의내용이 내일 오전 선언문 형태로 발표됩니다.

    오늘 연기됐던 남북 공동식수행사는 공동합의문 발표를 축하하는 기념행사로 이뤄질 전망입니다.

    백두산과 한라산의 흙을 섞어 소나무 한 그루를 심고, 천지와 백록담의 물을 줘 남북의 화해 협력을 상징하게 됩니다.

    내일 오전으로 예정돼 있던 평화자동차 공장과 서해갑문 방문일정은 공동합의문 발표에 따라 일정 변경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 일행은 백화원 영빈관에서 김정일 위원장이 주최하는 환송 오찬을 하고, 조국통일 3대 헌장 기념탑에서 공식 환송식을 한 뒤,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개성공단에 들러 관계자들을 격려합니다.

    정상회담 성과에 따라서는 개성공단 방문에 김정일 위원장이 동행할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2007 남북정상회담은 경의선 남측출입사무소 광장에서 치러질 환영행사를 끝으로 2박 3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게 됩니다.

    MBC 뉴스 이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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