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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지경 기자

권양숙 여사, 박물관 방문등 바쁜 하루

권양숙 여사, 박물관 방문등 바쁜 하루
입력 2007-10-03 22:42 | 수정 2007-10-03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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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권양숙 여사는 오늘 북한의 박물관과 의학연구소를 둘러보며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김지경 기자입니다.




    권양숙 여사는 오늘 오전 북한의 최대 박물관인 조선 중앙 역사박물관을 방문했습니다.

    ● 차순용 (북한 안내원) : "광대토 대왕이 죽은 후에 장수왕이 아버지를 잃고 왕이 됐는데..."

    권 여사는 안내원의 설명을 들으며 진지한 표정으로 전시실에 있는 유물들을 둘러봤습니다.

    전통악기를 전시한 곳에선 편종으로 아리랑을 연주하는 즉석 공연이 이뤄지기도 했습니다.

    권양숙 여사는 관람을 마친 뒤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의 유물 도록을 선물하며 한반도의 번영을 기원했습니다.

    ● 권양숙 여사 : "남측과 북측이 문화를 장기적으로 교류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권 여사는 이어 북한의 4대 연구기관 가운데 하나인 고려 의학과학원을 둘러봤습니다.

    ● 인터뷰 : (권여사)반갑습니다 / (북측 의사)이렇게 민족끼리 만나니까 얼마나...

    북측에선 귀에 침을 놔 체질을 분석하거나 손으로 몸을 만져 병을 치료하는북한식 의술을 선보였습니다.

    ● 현철 부원장 (고려 의학과학원) : "주사약 효과가 부황으로 인해 더 높아집니다. 그러니까 주사, 현대의학과 고려의학이 결합된 셈입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홍선옥 조선민주여성동맹 부위원장이 권양숙 여사를 영접했습니다.

    MBC 뉴스 김지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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