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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장준성 기자

'3대혁명 전시관'은 어떤 곳?

'3대혁명 전시관'은 어떤 곳?
입력 2007-10-03 22:42 | 수정 2007-10-03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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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노 대통령은 오늘 본래 평양 3대혁명전시관을 방문할 예정이었는데 정상회담이 길어지면서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대신 특별수행원들이 관람했는데요.

    3대혁명전시관은 어떤 곳인지 장준성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북한의 최대 국제전시장입니다.

    북한의 사상과 기술, 문화 이렇게 세 가지 혁명을 선전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해서 <3대 혁명 전시관>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북한은 14년 전에 이 전시장을 만들고 해마다 여기에서 대형 박람회를 열고있습니다.

    ● 북측 안내원 : "연 건축면적은 8만여 평방미터입니다. 주체사상 노작전시관, 중공업관, 새기술혁신관 등으로 돼 있습니다."

    중공업관엔 세계 최대 매장량을 자랑하는 마그네이트 광산 모형과 발전소 장비 등이 전시돼 수행원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 북측 안내원 : "우리나라에선 수력발전소와 화력발전소를 잘 배합해 건설하였습니다. 발전소별로 전기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광명성 1호의 모형도 있습니다.

    북한이 개발한 첫 인공위성이라고 주장하는 광명성 1호는 김정일 위원장을 가리키는 이름입니다.

    이 전시장엔 김일성 주석의 주체사상 기념물을 전시해놓은 별도의 전시관도 있는데 불필요한 오해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우리측 관람 일정에서는 뺐습니다.

    MBC 뉴스 장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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