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 앵커 :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오늘 두차례 정상회담을 갖고 합의문을 사실상 타결 지었습니다. 남북정상은 내일 오전 공동 선언을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 앵커 : 김 위원장이 노 대통령에게 평양에 하루 더 머물 것을 전격 제의했다가 취소해 한때 분위기가 급박하게 돌아갔습니다. 그 배경을 놓고 해석이 분분합니다.

● 앵커 : 어제 무뚝뚝한 모습을 보였던 김 위원장이 오늘은 내내 밝은 표정과 힘찬 움직임으로 노대통령을 맞았습니다. 자신은 환자가 아니라며 건강이상설도 일축했습니다.

● 앵커 : 남북 경제계 인사들의 좌담회에서 북측은 통큰 투자를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우리 재계 대표들은 투자확대를 위해선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 앵커 : 경선파행을 겪고 있는 대통합민주신당이 남은 순회경선을 취소하고 오는 14일 서울을 포함해 남은지역 경선을 한꺼번에 치르기로 했습니다. 정동영 후보측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 앵커 : 북핵 6자회담 공동문건이 타결됐습니다. 북한이 올해 말까지 영변 핵시설을 불능화하고 핵프로그램을 전면 신고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지만 북한의 테러지원국 해제시점의 포함여부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 앵커 : 일조권 침해 시비로 공사 중단 위기를 맞았던 재건축 아파트에 대해 맞은편 아파트 주민들에게 42억원을 배상하라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