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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이필희 기자

시민들, '백두산 직항로' 환영‥기대

시민들, '백두산 직항로' 환영‥기대
입력 2007-10-04 22:08 | 수정 2007-10-04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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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혜진 앵커 : 백두산 직항로 개설, 시민들은 북한쪽 백두산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며 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필희 기자가 전합니다.





    북한땅을 통해 곧바로 백두산에 오를 수 있다는 기대감에 시민들은 큰 반가움을 나타냈습니다.

    ● 조숙연 : "못 봤던 거 생각하지 못했던 거 일일이 하나하나 꼼꼼히 체크하면서 볼 거 같아요."

    또 남북이 함께 열차를 타고 북경 올림픽에 응원 간다는 소식에 기회가 되면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 박찬용 : "북한이 우리나라보다 도시화가 덜 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한반도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본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슴 설렐 것 같은데요."

    여행업계는 백두산 직항로 개설로 관광객이 지금의 연 10만 명보다 훨씬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중국을 경유하는 항로는 현재 여름철 석 달밖에 열리지 않지만, 남북간 직항로가 개설되면 거의 사시사철 관광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남수현 마케팅 팀장 : "북한쪽을 통해서 반대편 쪽의 백두산을 볼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기 때문에 기존에 백두산에 다녀오셨던 분들도 또 다녀오실 수 있는 기회도 될 수 있고요."

    항공업계도 국내 관광객은 물론 해외 관광객들까지도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항로 개설 준비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MBC 뉴스 이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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