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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지영은 기자

개성공단 확대

개성공단 확대
입력 2007-10-04 22:08 | 수정 2007-10-04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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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기영 앵커 : 또 남과 북 경제협력을 위한 합의들도 많이 나왔습니다.

    ● 박혜진 앵커: 개성공단사업에 속도를 내고 남북이 함께 운영하는 조선소단지도 만들기로 했습니다.

    지영은 기자가 전합니다.




    개성시 봉동리에 총 2641억 원을 투입해 조성될 개성공단. 지난 2000년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첫 삽을 떴습니다.

    모두 3단계로 추진되는데 이중 1단계에는 3.3제곱킬로미터에 공단이, 2단계에는 8.5제곱킬로미터 부지에 공단은 물론, 배후 생활단지와 관광 상업 지구도 들어섭니다.

    1단계는 거의 막바집니다. 토지 조성이 거의 끝났고 기반 시설도 완비됐습니다. 남북이 2단계 개발을 앞당기기로 합의하면서 백화점과 골프장이 개성에 들어설 날도 머지않게 됐습니다.

    전기, 전자 등 수출 주력 업체도 입주해 개성공단이 세계적인 수출 단지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걸림돌이었던 3통 문제, 통행, 통신, 통관도 연중무휴 상시통행, 인터넷과 철도 개통으로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 김기문(개성공단기업협의회장) : "남북경협의 장이면서 북한의 제2, 제3의 공단을 만들 수 있는 시범적인 성공모델이 될 수 있는 것 아닙니까."

    남북은 이와 함께 영남 배수리 공장이 위치한 서해안 남포와 수심이 깊은 동해안 안변에 남북이 함께 운영하는 협력조선단지도 만들기로 했습니다.

    단지가 가동될 경우 우리 조선업이 세계 1위를 고수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 뉴스 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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