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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고현승 기자

2007 남북 정상 선언

2007 남북 정상 선언
입력 2007-10-04 22:08 | 수정 2007-10-05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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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기영 앵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남북정상회담을 마친 두 정상이 역사적인 남북공동선언을 발표했습니다.

    ● 박혜진 앵커: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평양선언, 먼저 고현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오늘 오후 1시, 백화원 서명식장 테이블에 마주앉은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남북 공동선언문에 서명했습니다. 이어 두 정상은 서명식장 중앙에서 선언문을 교환하고, 손을 맞잡았습니다.

    '2007 남북 정상 선언'으로 명명된 공동 선언은 2000년 6.15 공동 선언을 바탕으로 평화정착과 군사적 긴장완화, 그리고 남북 공동 번영과 화해협력에 관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이 담겨있습니다.

    앞서 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어제 오전과 오후 두 차례 단독 정상회담을 갖고 남북관계를 한 차원 진전시키기로 전격 합의했습니다.

    두 정상의 회담 결과를 담은 '공동 선언문'은 양측의 실무자들이 밤새 마라톤 조율을 거쳐 확정됐는데 합의문안의 최종조율은 김만복 국정원장과 김양건 통일전선부장이 맡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7년 만에 다시 만난 남과 북의 두 정상, 2천년 6.15공동선언에 이어 화해와 번영으로 가는 역사적인 남북 공동선언문을 도출해냈습니다.

    MBC 뉴스 고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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