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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정은주 기자

부산국제영화제 화려한 개막

부산국제영화제 화려한 개막
입력 2007-10-04 23:17 | 수정 2007-10-06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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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기영 앵커 : 부산은 지금 축제입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화려하고 더 성숙해지고 있는 부산국제영화제가 조금 전 그 12번째 막을 올렸습니다.

    정은주 기자입니다.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가 화려한 개막과 함께 9일간의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 허남식 조직위원장 (부산국제영화제) : "모든 영화인들의 마음을 담아서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을 선언합니다. "

    박중훈, 엄정화 등 국내외 유명배우와 곽경택, 개막작 집결호의 '펑 샤오강 감독 등 국내외 스타와 감독이 총출동한 개막식은 그야말로 화려한 별들의 잔치였습니다.

    ● 문소리. 장준환 (부산국제영화제 사회자) : "가브리엘 신부가 원주민들에게 들려주던 오보에 선율이 아주 인상 깊었던 그런 영화였는데요. 그때의 감동이 되살아나면서 지금도 정말 눈물이 날 것처럼 너무 감동적인 곡인 것 같아요."

    영화 '미션'과 '시네마 천국'의 주제곡을 하모니카로 연주한 개막축하공연은 개막식장을 가득 채운 관객들을 가을밤의 낭만에 젖게 했습니다.

    오는 12일까지 계속되는 올해 영화제에는 64개국 271편의 작품이 해운대와 남포동 등 34곳의 상영관에서 선보입니다.

    특히 전체 초청작의 1/3이 세계 최초, 또는 자국을 제외한 나라에서 최초 공개되는 작품이어서 부산국제영화제의 높아진 위상을 확인했습니다.

    '남과 여'의 클로드 를르슈 감독 '양철북'의 폴커 슐뢴도르프 감독, 배우 고 김승호 씨 등 핸드프린팅 주인공의 면면도 어느 해보다 화려해졌습니다.

    전도연과 키무라 다쿠야, 양자경 등 아시아 스타배우들과 임권택, 허우샤오시엔 등 거장 감독들도 영화제 기간 부산을 방문합니다.

    MBC뉴스 정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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