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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 "잘됐다" 환영

김대중 전 대통령, "잘됐다" 환영
입력 2007-10-04 23:17 | 수정 2007-10-04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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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기영 앵커 : 지난 2000년 첫 남북정상회담의 주역인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광주로 가는 기차 안에서 이 정상회담 타결 소식을 듣고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전영우 기자입니다.




    7년 전 김정일 위원장과 첫 공동선언을 이끌어냈던 김 전 대통령은 남북 두 정상의 공동선언 타결 소식을 광주행 기차 안에서 듣고는, "잘됐다"고 반가운 심경을 밝혔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기차에서 급하게 입수한 공동선언문 전문을 꼼꼼히 읽으며 큰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7년전 6.15 공동선언의 정신이 재확인됐다는 사실에 만족감을 표시했습니다.

    ● 박지원 전 청와대 비서실장 : "6·15 공동선언을 이어서 계승·발전시키는 제2차 남북 정상회담이기 때문에 더 큰 발전을 기약할 수 있다."

    이어 망월동 국립 5·18 묘역을 참배한 김 전 대통령은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직접 언급은 하지 않았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내일 광주 디자인 비엔날레 개막식 연설을 통해, 정상회담에 대한 구체적 평가를 내리고 전망에 대한 의견도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C 뉴스 전영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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