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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북공동선언 '환영' 논평

중국, 남북공동선언 '환영' 논평
입력 2007-10-04 23:18 | 수정 2007-10-0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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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혜진 앵커 : 중국은 이번 공동선언으로 한반도 평화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적극 환영했습니다.

    베이징에서 박상후 특파원 보도합니다.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해 중국 정부가 오늘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습니다.

    류젠차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중국은 이번 회담 결과가 한반도 평화구축과 동북아 평화 안정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믿는다고 환영했습니다.

    3-4 개국 정상들이 한반도에 모여 종전을 선언하는 방안과 관련한 세부논평은 없지만 정전체제 종식이란 큰 전제만큼은 어떤 형식이든 적극 지지한다는 입장으로 해석됩니다.

    더구나 6자 회담 의장국인 중국으로선 이번 선언에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남북의 공동노력도 명시돼 있어 더욱 반기는 입장입니다.

    ● 리둔츄(중국 사회과학원) : "6자 회담과 북미관계 등 국제적인 요인들이 서로 작용해 물이 모여 도랑을 이루듯이 경제공동체와 한반도 안보까지 논의하게 된 거다."

    중국 언론들은 사흘째 정상회담에 대해 역사적 이정표란 찬사를 보내면서 주요뉴스로 비중 있게 다뤘습니다.

    중국은 회담 결과가 획기적일 것으로 예상은 했지만, 베이징 올림픽 때 남북응원단이 경의선 철로를 이용하고 서울 백두산간 직항로를 개설하기로 합의했다는 데는 다소 놀라는 표정입니다.

    베이징에서 MBC 뉴스 박상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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