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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준석 기자

노 대통령, 경협현장 방문

노 대통령, 경협현장 방문
입력 2007-10-04 23:18 | 수정 2007-10-04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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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기영 앵커 :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 오전에는 첫 남북합작회사인 남포의 평화자동차공장과 대동강 하구의 서해갑문을 각각 방문했습니다.

    김준석 기자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오늘 첫 방문한 곳은 남포에 있는 평화자동차 공장이었습니다. 남북이 최초로 공동 투자해 승용차 휘파람과 SUV 차량 뻐꾸기 등을 한해 천 대씩 조립 생산하고 있습니다.

    ● 노무현 대통령 : "수고하세요. 악수합시다."

    공정을 둘러본 노 대통령은 체어맨 승용차의 부품을 들여야 조립한 승용차 준마에 올라타 운전대를 잡아보기도 했습니다.

    동행한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이 노 대통령의 시승을 직접 도왔습니다.

    ● 노무현 대통령 : "해 보려고 했는데 모르겠어요..하하하"

    노 대통령은 이어 대동강 하구에 있는 서해갑문을 찾았습니다. 1986년 김정일 위원장이 공사 책임을 지고 만든 서해갑문은 총길이가 8킬로미터에 이르는 북한의 대표적인 홍수조절용 방조제입니다.

    북측이 노 대통령의 방문을 요청할 정도로 자부심을 갖고 있는 시설입니다.

    ● 북한안내원 : "저기 황해남도 서쪽에서 1호, 2호, 3호 갑실이 차례로 놓여있습니다. 무역선들이 통과하는 곳입니다."

    노 대통령은 수행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방명록에 인민은 위대하다는 글을 남겼습니다.

    ● 노무현 대통령 : '다 같이 박수 한 번 안쳐주세요"

    청와대는 오늘 두 시설의 방문은 남북 경협을 확대하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BC 뉴스 김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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