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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장준성 기자

환송식‥기념식수 행사

환송식‥기념식수 행사
입력 2007-10-04 23:18 | 수정 2007-10-04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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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기영 앵커 : 오늘 환송식을 끝으로 노무현 대통령은 평양에서의 공식일정을 마치고 귀로에 올랐습니다.

    김정일 위원장은 그러나 이 환송식장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장준성 기자입니다.






    평양 도착 때처럼 공식 환송에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대신 나와 노무현 대통령을 배웅했습니다. 예고한대로 김정일 위원장은 공식 환송행사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노 대통령을 실은 차량이 나타나자 평양 시민들은 일제히 꽃술을 흔들었고, 북측 군악대는 노래 '우리는 하나'와 '개선곡' 등을 연주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최태복 최고인민회의 의장 등 북한 인사들과 작별의 악수를 나누고 환송 꽃다발을 받았습니다.

    차에 오르기 전, 환송 인파를 향해 손을 흔들자, 도열해있던 평양 시민들은 '만세'를 연호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50미터 가량을 걸어가며 환송 인파들의 연호에 화답하고, 평양을 떠났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에 앞서 백두산과 한라산의 흙과 천지와 백록담의 물로 서울서 가져간 반송소나무를 심는 기념식수 행사를 가졌고 이 때문에 환송식이 1시간 넘게 지연됐습니다.

    MBC뉴스 장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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