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한정우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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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타오 집권 2기, '강한 중국' 역설
후진타오 집권 2기, '강한 중국' 역설
입력
2007-10-15 21:42
|
수정 2007-10-1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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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중국 공산당의 가장 큰 행사인 공산당전국대표대회가 오늘 개막됐습니다.
후진타오 주석은 집권 2기 개막연설을 통해 강한 중국과 지속 성장 그리고 사회 복지를 강조했습니다.
베이징에서 한정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전국에서 모인 공산당대표들이 인민대회당 앞을 가득 메웠습니다
● 우방궈 (전인대 상무위원장) : "17차 공산당대회 개막을 선언한다."
후진타오 주석은 집권 1기였던 지난 5년간의 고도성장을 바탕으로 강대국 중국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습니다.
●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 : "미래를 지향하는 사회주의 중국은 거인처럼 세계의 동방에 우뚝 올라섰다.
후주석은 경제 성장을 가장 중요한 과제로 삼겠다고 천명해, 집권 2기의 청사진을 분명히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분배와 복지에 역점을 둘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 : "저소득자의 소득을 적극 높이고 빈곤구제 기준과 최저 임금 기준을 대폭 강화해...."
오늘 대회에는 장쩌민 전주석도 후주석과 나란히 자리해 건재함을 과시했고 물러날 것으로 알려졌던 상하이방의 쩡찡홍 부주석도 당 대회 비서장으로 대회를 총괄했습니다.
이에따라 대대적인 물갈이로 후진타오 체제가 강화될 거란 당초 예상과 달리 상하이방과의 권력분점을 통한 집단체제가 유력하다는 새로운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MBC 뉴스 한정우입니다.
후진타오 주석은 집권 2기 개막연설을 통해 강한 중국과 지속 성장 그리고 사회 복지를 강조했습니다.
베이징에서 한정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전국에서 모인 공산당대표들이 인민대회당 앞을 가득 메웠습니다
● 우방궈 (전인대 상무위원장) : "17차 공산당대회 개막을 선언한다."
후진타오 주석은 집권 1기였던 지난 5년간의 고도성장을 바탕으로 강대국 중국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습니다.
●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 : "미래를 지향하는 사회주의 중국은 거인처럼 세계의 동방에 우뚝 올라섰다.
후주석은 경제 성장을 가장 중요한 과제로 삼겠다고 천명해, 집권 2기의 청사진을 분명히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분배와 복지에 역점을 둘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 : "저소득자의 소득을 적극 높이고 빈곤구제 기준과 최저 임금 기준을 대폭 강화해...."
오늘 대회에는 장쩌민 전주석도 후주석과 나란히 자리해 건재함을 과시했고 물러날 것으로 알려졌던 상하이방의 쩡찡홍 부주석도 당 대회 비서장으로 대회를 총괄했습니다.
이에따라 대대적인 물갈이로 후진타오 체제가 강화될 거란 당초 예상과 달리 상하이방과의 권력분점을 통한 집단체제가 유력하다는 새로운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MBC 뉴스 한정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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