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이승용 기자
남북 하나된 불심, 신계사 복원
남북 하나된 불심, 신계사 복원
입력
2007-10-15 21:42
|
수정 2007-10-1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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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남과 북의 하나된 불심이 금강산의 4대 사찰로 꼽히는 신계사를 복원시켰습니다.
불교계는 통일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승용 기자가 전합니다.
외금강의 전통사찰 신계사에 타종 소리가 다시 울렸습니다.
한국전쟁 때 폭격을 받아 삼층석탑만 남기고 폐허가 된 지 56년만에,대웅전과 극락전 등 건물 14채가 재건됐습니다.
일제시대 사진자료를 바탕으로 원형 그대로,복원에 성공했습니다.
남과 북의 불자들은 신계사의 복원이 통일의 주춧돌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 자승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 "4년여의 복원불사를 통하여 신계사가 또한 민간교류의 모범으로 우리민족의 가슴속에 영원히 남게 될것입니다."
● 유영선 (조선불교도련맹 중앙위원장) : "불교도들의 자랑스런 모습을 내외에 힘있게 과시했습니다. 우리는 이미 하나가 됐습니다."
천5백년된 고찰 신계사는 장안사 유점사 표훈사와 더불어 금강산 4대 사찰로 꼽혀 왔습니다.
2004년 4월 착공한 복원공사엔 남측에서 자금과 목재를 대고 북측은 인력과 모래를 보탰습니다.
● 지관 (조계종 총무원장) : "2천만 불자의 뜻을 하나로 뭉치고 남과 북의 7천만 동포의 뜻이 하나로 된다면 통일이 뭐가 어렵겠습니까?"
조계종은 앞으로 내금강쪽 불교 유적의 복원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금강산에서 MBC 뉴스 이승용입니다.
불교계는 통일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승용 기자가 전합니다.
외금강의 전통사찰 신계사에 타종 소리가 다시 울렸습니다.
한국전쟁 때 폭격을 받아 삼층석탑만 남기고 폐허가 된 지 56년만에,대웅전과 극락전 등 건물 14채가 재건됐습니다.
일제시대 사진자료를 바탕으로 원형 그대로,복원에 성공했습니다.
남과 북의 불자들은 신계사의 복원이 통일의 주춧돌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 자승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 "4년여의 복원불사를 통하여 신계사가 또한 민간교류의 모범으로 우리민족의 가슴속에 영원히 남게 될것입니다."
● 유영선 (조선불교도련맹 중앙위원장) : "불교도들의 자랑스런 모습을 내외에 힘있게 과시했습니다. 우리는 이미 하나가 됐습니다."
천5백년된 고찰 신계사는 장안사 유점사 표훈사와 더불어 금강산 4대 사찰로 꼽혀 왔습니다.
2004년 4월 착공한 복원공사엔 남측에서 자금과 목재를 대고 북측은 인력과 모래를 보탰습니다.
● 지관 (조계종 총무원장) : "2천만 불자의 뜻을 하나로 뭉치고 남과 북의 7천만 동포의 뜻이 하나로 된다면 통일이 뭐가 어렵겠습니까?"
조계종은 앞으로 내금강쪽 불교 유적의 복원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금강산에서 MBC 뉴스 이승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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