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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권순표 기자

범여권 후보 '단일화' 첩첩산중

범여권 후보 '단일화' 첩첩산중
입력 2007-10-15 21:42 | 수정 2007-10-15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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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정동영 후보가 오늘 신당의 대선 후보로 선출됐지만 범여권 후보 단일화라는 더 높은 장애물을 앞에 두고 있습니다.

    서로 당이 다른 후보들과의 단일화, 쉽지만은 않을 전망입니다.

    권순표 기자입니다.



    정동영 후보는 선출 직후 기자회견에서 범여권 후보단일화에 적극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 정동영후보 : 개혁평화세력 범주에 들어가는 모두가 힘을 합치는 것이 중요하다.

    이명박 후보에 대항할 최소조건이기 때문에, 장외의 문국현 후보나 민주당 이인제 후보도 그 당위성에 공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자신을 중심으로 뭉쳐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유종필 대변인 (민주당) : "실정책임에서 자유로운 민주당 후보가 단일 후보가 되어야 한나라당 후보를 이길 수 있다"

    먼저 단일화가 이뤄지기 위해선 후보들의 지지율이 비슷한 수준이 돼야 하고, 합치면 이길 수 있다는 가능성이 보여야 합니다

    또 내년 4월 총선을 겨냥한 각 정파의 이해관계도 교통정리가 돼야 합니다.때문에 조기 단일화의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특히 문국현 후보는 다음달 창당 이후에나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 문국현 후보 : "많은 국민들이 새로운 정치를 희망하고,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국가에 새로운 도약을 이뤄낼 수 있는 정치"

    이제 대선정국의 가장 뜨거운 현안이 된 범여권 후보단일화는 결국 성사가 되더라도 막판 초읽기에 들어간 상황에서나 가능할 거라는 관측이 유력합니다.

    MBC 뉴스 권순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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