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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합민주신당 경선 이변 없었다

대통합민주신당 경선 이변 없었다
입력 2007-10-15 21:42 | 수정 2007-10-15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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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정동영 후보는 우세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승리했습니다.

    손학규 후보는 막판 휴대전화 투표에서 기세를 올렸지만 힘에 못 미쳤습니다.

    박찬정 기자입니다.



    정동영 후보는 세 차례의 휴대전화 투표에서 손학규 후보에게 8천여표 가까이 뒤졌지만 선거인단 직접 투표에서 무려 5만여표를 앞서면서 낙승을 거뒀습니다.

    연고지인 전북에서 80%의 몰표를 기록했고 손 후보의 강세 지역으로 꼽히던 서울에서도 손 후보를 압도했습니다.

    다른 후보들의 집중 견제와 노 대통령 명의 도용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가 정 후보 지지층을 결집한 결과로 해석됐습니다.

    정 후보의 불법선거 의혹을 비난해 온 손학규 이해찬 후보는 경선 결과 승복과 협력을 다짐했습니다.

    ● 손학규 경선후보 : "대통합민주신당의 대선승리, 정 후보께서 반드시 이뤄주시기 바랍니다."

    ● 이해찬 경선후보 : "저는 꿈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정동영 후보가 제 꿈을 반드시 이뤄주셔야 합니다."

    하지만 치열한 경선전은 세 후보 모두에게 적지 않은 상처를 남겼습니다.

    정동영 후보는 대선 승리를 위해 깊게 골이 패인 당내 갈등을 치유하고당의 화합을 이뤄야하는 또 다른 과제를 안게 됐습니다.

    MBC 뉴스 박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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