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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후보, "영어 책임지겠다"

이명박 후보, "영어 책임지겠다"
입력 2007-10-16 21:53 | 수정 2007-10-1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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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민생현안 가운데 교육 문제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영어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박성준 기자입니다.




    이명박 후보는 서울 노원구의 한 초등학교를 찾아, "영어 교육만큼은 국가가 책임지겠다"고 밝혔습니다.

    매년 영어에 사교육비 15조 원이 소비되고, 일 년에 3만 명이 조기 유학을 떠나는 현실을 정부 차원에서 해결하겠다는 것입니다.

    ●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 : "영어로 듣고 영어로 배우는 과정을 밟으면, 최소한 초, 중, 고교 계속 그렇게 하게 되면, 아이들 영어 실력이 좀 높아지지 않겠는가, 그것을 국가가 해보자, 이런 얘기입니다. "

    이 후보는 초등학교 과정 중 1년은 전 과목을 영어로 수업하는 등 혁신적 방안을, 자신이 집권하는 대로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내일은 전문 요리사 양성 고등학교를 방문해 자신의 마이스터 고등학교 확대 공약을 자세히 설명할 계획입니다.

    이 후보는 이처럼 국민들의 최대 관심사에 대한 이슈를 선점하는 정책 행보를 당분간 이어갈 방침입니다.

    ● 이주호 한나라당의원 (교육공약담당) : "저희는, 교육의 실패를 인정하고 바꿔보자는 것이고, 저쪽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기 때문에 서로 완전히 대립각이 서는 대목이다."

    한나라당은 이 후보의 교육 공약이 서민들의 부담을 덜기 위한 것이란 점을 분명히 부각시켜 범여권의 공세를 차단할 계획입니다.

    MBC 뉴스 박성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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