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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정동영 득표전, 휴일도 잊었다

이명박-정동영 득표전, 휴일도 잊었다
입력 2007-10-27 22:02 | 수정 2007-10-27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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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화창한 휴일입니다마는 갈 길 바쁜 대선후보들에게는 금쪽같은 시간이죠.

    정동영 후보는 서울, 이명박 후보는 대전 표밭을 누볐습니다.

    정승혜 기자입니다.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는 뚝섬에서 열린 문화축제에 참석해 시민들과 어울렸습니다.

    차별없는 성장을 통한 '가족 행복시대'를 약속한 정 후보는, 국정감사 중단을 경고한 한나라당에 대해선 날선 비판을 가했습니다.

    ●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대선후보) :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가 대통령 후보에 대한 의혹과 불법 비리에 대해 낱낱이 검증하는 것은 의무이자 권리라고 생각합니다."

    정 후보는 내일 경쟁자였던 손학규 전 지사와 이해찬 전 총리, 김근태 고문 등이 함께 위원장을 맡는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켜 당내 통합을 과시할 예정입니다.

    이틀째 충청 지역에 정성을 쏟고 있는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지역 이공계 교사, 교수들과 만났습니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의 미래는 과학기술에 달려 있다며, 이공계 우대정책을 약속했습니다.

    ●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 : "과학 이야기가 대통령 입에서 나오고, 모든 지도층에서 나오고, 과학자가 우대받는 사회가 되면 초중고 학생들이 (과학자가) 되려고 하죠."

    이 후보는 당초 충북 옥천에 들러 육영수 여사 생가를 돌아볼 예정 이었지만 어제 박정희 전 대통령 묘소 참배에 이은 갑작스런 친 박근혜 행보가 부담스럽다는 내부 지적에 따라 옥천 방문을 취소했습니다.

    MBC 뉴스 정승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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