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정규묵 기자
정규묵 기자
치솟는 스포츠 중계권료
치솟는 스포츠 중계권료
입력
2007-11-10 21:58
|
수정 2007-11-1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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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요즘은 국제적인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높죠. 하지만 엄청난 중계권료 때문에 갈수록 중계가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프리미어리그의 경우 작년 수억원에서 올해 100억 원을 넘었을 정도입니다.
정규묵 기자입니다.
지난 3월 베이징올림픽 축구 예선 아랍에미리트와의 경기...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됐지만 지상파에서는 방송되지 못했습니다.
케이블 방송사가 독점 중계했기 때문입니다.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중계경쟁이 심화되고 덩달아중계권료도 치솟고 있습니다.
프리미어리그의 경우 지난해 수 억 원에 불과했던 게 올해 들어 115억 원으로 뛰었습니다.
메이저리그도 99년 17억 원에서 2001년 97억, 2005년에는 122억 원으로 올랐습니다.
최근엔 경기에 대한 취재권 마저 돈을 주고 사야 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김연아가 출전한 도쿄 세계선수권대회 당시 취재권이 없는 방송사는 자료화면을 쓸 수 밖에 없었습니다.
방송사측은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 문철수 (한신대 교수) : "지상파방송의 재원의 여러 가지 조달문제, 이런 것을 통해 봤을 때 조심스럽지만 중간광고 도입이 필요한 시기가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중계권와 취재권 확보에 대한 부담이 커짐에 따라 국민들이 지상파를 통해 주요 스포츠를 시청하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규묵입니다.
프리미어리그의 경우 작년 수억원에서 올해 100억 원을 넘었을 정도입니다.
정규묵 기자입니다.
지난 3월 베이징올림픽 축구 예선 아랍에미리트와의 경기...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됐지만 지상파에서는 방송되지 못했습니다.
케이블 방송사가 독점 중계했기 때문입니다.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중계경쟁이 심화되고 덩달아중계권료도 치솟고 있습니다.
프리미어리그의 경우 지난해 수 억 원에 불과했던 게 올해 들어 115억 원으로 뛰었습니다.
메이저리그도 99년 17억 원에서 2001년 97억, 2005년에는 122억 원으로 올랐습니다.
최근엔 경기에 대한 취재권 마저 돈을 주고 사야 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김연아가 출전한 도쿄 세계선수권대회 당시 취재권이 없는 방송사는 자료화면을 쓸 수 밖에 없었습니다.
방송사측은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 문철수 (한신대 교수) : "지상파방송의 재원의 여러 가지 조달문제, 이런 것을 통해 봤을 때 조심스럽지만 중간광고 도입이 필요한 시기가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중계권와 취재권 확보에 대한 부담이 커짐에 따라 국민들이 지상파를 통해 주요 스포츠를 시청하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규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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