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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민생행보'‥昌 '봉변'

李 '민생행보'‥昌 '봉변'
입력 2007-11-13 21:46 | 수정 2007-11-13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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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어제 박근혜 전 대표의 발언으로 한숨 돌린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오늘 경제현장을 방문하는 등 다시 민생행보를 시작했습니다.

    무소속 이회창 후보는 지지를 호소하다 계란에 맞는 봉변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정승혜 기자입니다.




    다시 경제지도자 이미지 부각에 나선 이명박 후보는 산업은행 등을 민영화해 중소기업 자금난을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 : “국책은행이나 이런 여러 가지해서 자산처분하는 원칙해서 그렇게 되면 20-30조원 어렵지않게 구하지 않겠나.”

    중소기업 법인세도 일부 완화하고, 가족이 경영에 참여하는 경우에는 상속세를 감면하겠다는 약속도 내놓았습니다.

    이회창 후보의 탈당과 출마에 대해선 섭섭함을 내비치면서도 "언젠가 돌아올 사람"이라며 협력 가능성을 열어놓았습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거쳐 대구를 찾은 무소속 이 회창 후보는 이명박 후보에 대해 연일 날을 세웠습니다.

    ● 이회창 무소속 대선후보 : “대운하 공약은 60-70년대 개발 연대식, 심하게 얘기하면 토목공사식 국가 발전이고 시대착오적 발상이다.”

    이 후보는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하던 중 30대 남자가 던진 계란에 이마를 맞는 봉변을 당했습니다.

    이 후보는 애증이 겹쳐서 한걸로 이해한다며 시민들과의 만남을 이어갔고 이 남자는 경호팀에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습니다.

    또 이 회창 후보 사무실에 전화를 걸어 공기총으로 살해하겠다고 협박한 40대 남자가 오늘 경찰에 체포되는등 대선 후보들에 대한 신변 경호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MBC 뉴스 정승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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