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박범수 기자
박범수 기자
임채진 청문회, "사퇴 안한다"
임채진 청문회, "사퇴 안한다"
입력
2007-11-13 21:46
|
수정 2007-11-14 10:48
재생목록
● 앵커: 오늘 청문회에서 임채진 검찰총장 후보자는 삼성계열사인 에스원 주식을 보유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사퇴하라는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지만 임 후보자는 사퇴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박범수 기자입니다.
한나라당 주성영 의원은 임채진 후보자가 지난 2001년 에스원 주식을 샀는데, 이때는 삼성이 임 후보자를 이른바 관리대상에 포함시킨 시점과 일치한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 주성영 (한나라당 의원) : “매입가격이 450주를 8백 7만 7천 원에 매수하고, 3년 뒤에 매도가격도 8백 7만 7천 원에 매도한 것으로 신고돼 있습니다.”
● 임채진 검찰총장 후보자 : “저는 기억이 잘 안 납니다. 제 집사람이 주식을 여러 가지 취득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의원들은 떡값, 골프 접대 의혹에 주식보유까지 각종 의혹이 불거진 상황에서 임 후보자가
검찰총장의 직무를 제대로 수행할 수 있겠냐며 사퇴를 촉구했지만 임 후보자는 거부했습니다.
● 김동철 (대통합민주신당 의원) : “후보자께서 빨리 이 문제 해결하는 것이 본인의 명예 위해서나 신뢰 지키는 것...후보자가 결단을 내려달라.”
● 임채진 검찰총장 후보자 : “후보자가 근거 없는 주장에 사퇴한다면 검찰조직 전체에 국가발전에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한편, 신당 의원들은 BBK 주가조작 사건을 철저히 수사해 후보등록 전에 결과를 내야 한다고 공세를 펼쳤고 한나라당 의원들은 정치 공작에 의한 검찰 수사를 용납하지 않겠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에 대해 임 후보자는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 정확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히면서도, 수사결과 발표시기는 확정할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MBC 뉴스 박범수입니다.
사퇴하라는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지만 임 후보자는 사퇴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박범수 기자입니다.
한나라당 주성영 의원은 임채진 후보자가 지난 2001년 에스원 주식을 샀는데, 이때는 삼성이 임 후보자를 이른바 관리대상에 포함시킨 시점과 일치한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 주성영 (한나라당 의원) : “매입가격이 450주를 8백 7만 7천 원에 매수하고, 3년 뒤에 매도가격도 8백 7만 7천 원에 매도한 것으로 신고돼 있습니다.”
● 임채진 검찰총장 후보자 : “저는 기억이 잘 안 납니다. 제 집사람이 주식을 여러 가지 취득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의원들은 떡값, 골프 접대 의혹에 주식보유까지 각종 의혹이 불거진 상황에서 임 후보자가
검찰총장의 직무를 제대로 수행할 수 있겠냐며 사퇴를 촉구했지만 임 후보자는 거부했습니다.
● 김동철 (대통합민주신당 의원) : “후보자께서 빨리 이 문제 해결하는 것이 본인의 명예 위해서나 신뢰 지키는 것...후보자가 결단을 내려달라.”
● 임채진 검찰총장 후보자 : “후보자가 근거 없는 주장에 사퇴한다면 검찰조직 전체에 국가발전에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한편, 신당 의원들은 BBK 주가조작 사건을 철저히 수사해 후보등록 전에 결과를 내야 한다고 공세를 펼쳤고 한나라당 의원들은 정치 공작에 의한 검찰 수사를 용납하지 않겠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에 대해 임 후보자는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 정확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히면서도, 수사결과 발표시기는 확정할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MBC 뉴스 박범수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