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송형근 특파원
송형근 특파원
파리의 김정남
파리의 김정남
입력
2007-11-13 21:58
|
수정 2007-11-13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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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장남 김정남이 이달 초 파리에 머물다 일본 언론에 잡혔습니다.
혼자 다니고 있었는데 김정남의 프랑스어 인터뷰 장면, 도쿄 송형근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양복 정장차림의 김정남이 파리 번화가 샹젤리제의 고급 호텔에 나타났습니다.
김정남은 이따금 웃음을 띄우며 유창한 불어를 구사하면서 인터뷰에 응했습니다.
● 김정남 : ("어떻게 불어를 잘 합니까?)"내가 유럽에서 공부한 것은 다 알고 있지 않나요."
김정남은 경호원 없이 혼자서 유명한 치과병원으로 들어갔다가 한 시간 만에 나왔습니다.
● 김정남 : "나는 치과 의사에게 왔기 때문에 미안하지만 말을 잘 할 수가 없다."
하지만 김정남은 후계 문제에 대해서는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 김정남 : ("북한의 후계자인가?") "..."
김정남은 지난 2월 베이징에 나타났을 때보다 턱 주위가 조금 헬쓱해 보였습니다.
이번 달 파리에서 일주일간 머물렀던 김정남은 지난 7월에도 오스트리아 방문 사실이 언론에 노출됐었습니다.
남북 정상회담 직전 평양에 복귀했다는 소문이 나돌기도 했던 김정남은 후계구도에서 밀려나 마카오를 중심으로 유럽과 중국을 떠도는 것으로 보입니다.
도쿄에서 MBC 뉴스 송형근입니다.
혼자 다니고 있었는데 김정남의 프랑스어 인터뷰 장면, 도쿄 송형근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양복 정장차림의 김정남이 파리 번화가 샹젤리제의 고급 호텔에 나타났습니다.
김정남은 이따금 웃음을 띄우며 유창한 불어를 구사하면서 인터뷰에 응했습니다.
● 김정남 : ("어떻게 불어를 잘 합니까?)"내가 유럽에서 공부한 것은 다 알고 있지 않나요."
김정남은 경호원 없이 혼자서 유명한 치과병원으로 들어갔다가 한 시간 만에 나왔습니다.
● 김정남 : "나는 치과 의사에게 왔기 때문에 미안하지만 말을 잘 할 수가 없다."
하지만 김정남은 후계 문제에 대해서는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 김정남 : ("북한의 후계자인가?") "..."
김정남은 지난 2월 베이징에 나타났을 때보다 턱 주위가 조금 헬쓱해 보였습니다.
이번 달 파리에서 일주일간 머물렀던 김정남은 지난 7월에도 오스트리아 방문 사실이 언론에 노출됐었습니다.
남북 정상회담 직전 평양에 복귀했다는 소문이 나돌기도 했던 김정남은 후계구도에서 밀려나 마카오를 중심으로 유럽과 중국을 떠도는 것으로 보입니다.
도쿄에서 MBC 뉴스 송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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