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김주만 기자
김주만 기자
휴대전화, 자칫하면 '폭탄'
휴대전화, 자칫하면 '폭탄'
입력
2007-11-28 21:43
|
수정 2007-11-28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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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휴대전화는 누구나 갖고 다니는 생활필수품인 만큼 충격적인 뉴스가 아닐 수 없습니다.
당연히 더 안전하게 만들어야겠습니다마는 이 휴대전화 배터리, 무엇보다 충격과 열에 약하다는 것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김주만 기자의 보도입니다.
휴대전화 배터리의 안전검사모습입니다.
배터리 표면을 못으로 뚫자 희뿌연 연기와 함께 불꽃이 나고 이내 폭발합니다.
주변 온도를 높여도 역시 폭발합니다.
● 김광만 박사 (전자통신연구원) : "리튬이란 물질이 화학적으로 매우 불안정한 물질입니다. 공기 중에 노출되면 바로 폭발하는 성질이 있습니다. 크게 충격을 받아서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정부는 지난 2004년 온도와 충격, 그리고 과충전 등 국제수준의 배터리 안전기준을 마련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소비자원에 신고 된 휴대전화 배터리 관련 민원만 17건에 이르는 등 사고는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대부분 찜질방이나 이불속 등 온도가 높은 곳에 노출된 경우였지만 바지 주머니 속에서 폭발하기도 했습니다.
● 윤경천 차장 (한국 소비자원) : "요즘에는 건전지 용량은 커지는데 크기는 작아지고 있습니다. 케이스라던지 오히려 안전성이 취약해지고 있다."
지난 8월 세계 최대 휴대전화업체 노키아는 과열 현상이 일어나는 일본산 배터리 4천6백만개를 자체 리콜하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의 휴대전화 가입자는 4천3백만명, 누구나 휴대전화 하나씩은 들고 다니지만 폭발 사고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주만입니다.
당연히 더 안전하게 만들어야겠습니다마는 이 휴대전화 배터리, 무엇보다 충격과 열에 약하다는 것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김주만 기자의 보도입니다.
휴대전화 배터리의 안전검사모습입니다.
배터리 표면을 못으로 뚫자 희뿌연 연기와 함께 불꽃이 나고 이내 폭발합니다.
주변 온도를 높여도 역시 폭발합니다.
● 김광만 박사 (전자통신연구원) : "리튬이란 물질이 화학적으로 매우 불안정한 물질입니다. 공기 중에 노출되면 바로 폭발하는 성질이 있습니다. 크게 충격을 받아서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정부는 지난 2004년 온도와 충격, 그리고 과충전 등 국제수준의 배터리 안전기준을 마련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소비자원에 신고 된 휴대전화 배터리 관련 민원만 17건에 이르는 등 사고는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대부분 찜질방이나 이불속 등 온도가 높은 곳에 노출된 경우였지만 바지 주머니 속에서 폭발하기도 했습니다.
● 윤경천 차장 (한국 소비자원) : "요즘에는 건전지 용량은 커지는데 크기는 작아지고 있습니다. 케이스라던지 오히려 안전성이 취약해지고 있다."
지난 8월 세계 최대 휴대전화업체 노키아는 과열 현상이 일어나는 일본산 배터리 4천6백만개를 자체 리콜하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의 휴대전화 가입자는 4천3백만명, 누구나 휴대전화 하나씩은 들고 다니지만 폭발 사고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주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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