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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찬정 기자

BBK 정치권 공방

BBK 정치권 공방
입력 2007-11-28 21:43 | 수정 2007-12-0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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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이명박 후보의 주장은 변함이 없습니다.

    오늘도 BBK사건과 자신은 무관하다고 강조했는데 대통합 신당은 거짓이라며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

    박찬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한나라당이 BBK 사건에 대해 일절 대응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명박 후보가 직접 한글 이면계약서에 찍힌 도장에 대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 이명박 후보 : "대표이사(김경준)가 도장을 만들어서 자기가 보관하고 있는 것이다. 서류 자체가 기본적으로 가짜니까 거기에 뭘 찍었는지는 두 번째 문제다."

    이 후보는 김경준씨를 만난 시점이 2000년 초라는 기존 주장도 굽히지 않았습니다.

    ● 이명박 후보 : "내가 미국에서 99년 말에 왔으니까 그 후에 만났을 것이다."

    또 이장춘 전 대사가 받았다는 명함에 대해선 강한 의문을 나타냈습니다.

    ● 이명박 후보 : "회사가 없어지고 한참 후에 명함을 받았다고 하는데, 받은 시기가 잘 맞지 않는 것 같다."

    대통합민주신당은 이 인터뷰 내용이 모두 거짓이라며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

    먼저 도장이 위조됐다는 기존 주장에서 계약서가 위조여서 도장은 둘째 문제라고 말을 슬쩍 바꿔 사실상 도장의 존재를 인정했고, 지난 99년 2,3월에 이 후보가 서울에 있었다는 홍준표 의원의 발언과도 어긋난다는 겁니다.

    ● 김현미 대변인 (대통합민주신당): "명함 줄 사이가 아니다, 이렇게 말하면 명함이 걸어가서 이장춘 씨에게 갔다는 건지.."

    신당측의 이같은 지적에 대해서 한나라당은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았습니다.

    MBC뉴스 박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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