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박성준 기자
박성준 기자
네거티브 광고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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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11-28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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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7-11-28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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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공식 선거전에 돌입하고 나서도 대통합민주신당과 한나라당이 곳곳에서 충돌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신문광고, 이명박 후보를 공격하는 신당 측의 신문광고는 불법 흑색선전이라고 한나라당 측이 문제 삼고 나섰습니다.
박성준 기자입니다.
제목, '군대는 안 갔지만, 위장 하나는 자신 있다.'
이명박 후보의 얼굴이 정면에 나오지만,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의 신문 광고입니다.
신당측은 이명박 후보가 지난 20일 연탄 배달 자원봉사를 열심히 하는 모습을 연출하 위해 얼굴에 일부러 연탄가루를 묻히는 것이 이 후보의 '위장전입, 위장취업' 의혹과 일맥 상통한다는 뜻의 광고라고 설명합니다.
신당 측은 또 다른 신문 광고에서도, 보험료는 만오천 원 내면서, 가방은 천만 원짜리를 들고 다닌다며, 이명박 후보 부인을 겨냥했습니다.
발끈한 한나라당은 "신문광고에 흑색 선전을 하는 것은 선거법 위반"이라며, 중앙선관위가 광고를 중단시켜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 이방호 사무총장 (한나라당) : "엄격하게 정책광고인지 흑색선전 광고인지 명백하게 가려서 엄정 잣대에 의해 처리해줘야한다고 본다."
하지만 중앙 선관위는, 모든 정당에 광고를 정책 경쟁에 이용해 달라는 협조공문을 보내기로 했지만, 일단 신당측의 신문 광고는 선거법 위반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힘을 받은 신당은, 공익을 위한 '후보 검증 광고'를 계속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 김현미 대변인(대통합민주신당) : "객관적 사실에 근거해 인물 검증하는 거다. 호들갑떠는 건 그 내용이 한나라당에 무척 아프고 찔리는 거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경고하는 등 신문광고를 둘러싼 신경전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성준입니다.
이번에는 신문광고, 이명박 후보를 공격하는 신당 측의 신문광고는 불법 흑색선전이라고 한나라당 측이 문제 삼고 나섰습니다.
박성준 기자입니다.
제목, '군대는 안 갔지만, 위장 하나는 자신 있다.'
이명박 후보의 얼굴이 정면에 나오지만,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의 신문 광고입니다.
신당측은 이명박 후보가 지난 20일 연탄 배달 자원봉사를 열심히 하는 모습을 연출하 위해 얼굴에 일부러 연탄가루를 묻히는 것이 이 후보의 '위장전입, 위장취업' 의혹과 일맥 상통한다는 뜻의 광고라고 설명합니다.
신당 측은 또 다른 신문 광고에서도, 보험료는 만오천 원 내면서, 가방은 천만 원짜리를 들고 다닌다며, 이명박 후보 부인을 겨냥했습니다.
발끈한 한나라당은 "신문광고에 흑색 선전을 하는 것은 선거법 위반"이라며, 중앙선관위가 광고를 중단시켜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 이방호 사무총장 (한나라당) : "엄격하게 정책광고인지 흑색선전 광고인지 명백하게 가려서 엄정 잣대에 의해 처리해줘야한다고 본다."
하지만 중앙 선관위는, 모든 정당에 광고를 정책 경쟁에 이용해 달라는 협조공문을 보내기로 했지만, 일단 신당측의 신문 광고는 선거법 위반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힘을 받은 신당은, 공익을 위한 '후보 검증 광고'를 계속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 김현미 대변인(대통합민주신당) : "객관적 사실에 근거해 인물 검증하는 거다. 호들갑떠는 건 그 내용이 한나라당에 무척 아프고 찔리는 거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경고하는 등 신문광고를 둘러싼 신경전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성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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