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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층 파고들기...분주한 하루

지지층 파고들기...분주한 하루
입력 2007-11-28 21:43 | 수정 2007-11-28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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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권영길, 이인제, 심대평, 문국현 후보는 각자의 전략지역에서 주요 지지층을 상대로 집중 유세를 펼쳤습니다.

    이정신 기자입니다.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는 영세중소 상인들이 밀집한 서울 종로 지하상가를 방문한 뒤, 자신의 지역구인 경남 창원에서 유세전을 펼쳤습니다.

    연일 삼성 비자금 의혹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던 권 후보는 오늘은 노무현 대통령을 직접 겨냥했습니다.

    ● 권영길 후보 (민주노동당) :"(2002년 당시 이회창 후보는) 비유를 하자면 '트럭'으로 받았다면 노무현 후보는 '삼륜차'로 받은 것 아닙니까. 앞으로 특검에서 반드시 수사 대상이 돼야 합니다."

    민주당 이인제 후보는 경기 북부 지역에선 경기 지사 경력을, 충청지역에선 출신 지역을 강조하며 이른바 무한도전 유세를 펼쳤습니다.

    특히 정동영 이명박 후보 등을 싸잡아 비판하며 부동층의 틈새를 파고들었습니다.

    ● 이인제 후보 (민주당) : "도둑질이나 하는 사람 일꾼 뽑지 않을 거 아니냐. 맨날 주인 속이고 가정 엉망해 놓은 일꾼 또 쓰지 않을거 아니냐."

    역시 충청의 대표임을 자처하는 심대평 후보도 이틀째 충청 지역에 머물며 지지세 다지기에 주력했습니다.

    문국현 후보는 핵심 지지층으로 꼽는 수도권 2,30대 직장인들을 향해 '과로없는 사회'를 공약했습니다.

    ● 문국현 후보 (창조 한국당) : "우리는 과로사회에 있다. 2500만 명이 할 일을 2000만 명이 하기 때문이다."

    문 후보는 비정규직 두 딸의 수억 원대 금융자산 보유에 대해, 전적으로 자신의 책임이라고
    사과했습니다.

    MBC 뉴스 이정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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