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왕종명 기자
왕종명 기자
이명박 CF 놓고 공방
이명박 CF 놓고 공방
입력
2007-11-30 21:50
|
수정 2007-11-30 22:05
재생목록
● 박혜진 앵커 : 후보들에 대한 텔레비전 광고를 놓고서도 공방이 일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TV광고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왕종명 기자의 보도입니다.
눈이 내리는 밤, 이명박 후보가 허름한 국밥집에 들어서자 주인 할머니가 막말을 하면서 반깁니다.
"오밤중에 웬일이여? 배고파 밥 더 줘? 퍼 먹어 이놈아"
한나라당은 시장통 할머니가 대선 후보에게 욕을 하면서 경제를 살리라고 호통 치는 장면이 유권자에게 통쾌감을 주는 게 광고 콘셉트라고 설명합니다.
광고를 촬영한 서울 낙원동 식당입니다.
● 낙원동 식당 종업원 : "여기 있던 할머니는 연기자예요." (주인이 아니에요?) "네. 그냥 연기자예요."
연출 논란이 일자 한나라당은 광고에 등장하는 욕쟁이 할머니가 서울 강남에서 포장마차를 운영하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 정병국 의원 (한나라당 홍보기획본부장) : "포장마차에서 광고 촬영을 하려고 했는데 너무 비좁고 이루고자 했던 효과가 안 나서 장소를 옮겨서...
신당은 강남의 식당 주인 할머니를 내세워 마치 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것처럼 연출한 것은 명백한 위장 광고라며 방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나라당은 신당이 광고 연출까지 사사건건 시비를 거는 네거티브 공세를 펴고 있다면서, 이명박 후보를 음해하는 신당 측의 흑색선전 광고부터 중단하라고 맞섰습니다.
MBC 뉴스 왕종명입니다.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TV광고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왕종명 기자의 보도입니다.
눈이 내리는 밤, 이명박 후보가 허름한 국밥집에 들어서자 주인 할머니가 막말을 하면서 반깁니다.
"오밤중에 웬일이여? 배고파 밥 더 줘? 퍼 먹어 이놈아"
한나라당은 시장통 할머니가 대선 후보에게 욕을 하면서 경제를 살리라고 호통 치는 장면이 유권자에게 통쾌감을 주는 게 광고 콘셉트라고 설명합니다.
광고를 촬영한 서울 낙원동 식당입니다.
● 낙원동 식당 종업원 : "여기 있던 할머니는 연기자예요." (주인이 아니에요?) "네. 그냥 연기자예요."
연출 논란이 일자 한나라당은 광고에 등장하는 욕쟁이 할머니가 서울 강남에서 포장마차를 운영하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 정병국 의원 (한나라당 홍보기획본부장) : "포장마차에서 광고 촬영을 하려고 했는데 너무 비좁고 이루고자 했던 효과가 안 나서 장소를 옮겨서...
신당은 강남의 식당 주인 할머니를 내세워 마치 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것처럼 연출한 것은 명백한 위장 광고라며 방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나라당은 신당이 광고 연출까지 사사건건 시비를 거는 네거티브 공세를 펴고 있다면서, 이명박 후보를 음해하는 신당 측의 흑색선전 광고부터 중단하라고 맞섰습니다.
MBC 뉴스 왕종명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