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이동애 기자

박근혜 지원유세‥김병호 탈당

박근혜 지원유세‥김병호 탈당
입력 2007-11-30 21:50 | 수정 2007-11-30 22:04
재생목록
    ● 박혜진 앵커 :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이명박 후보 지원유세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그러나 박 전 대표의 측근이었던 김병호 의원은 탈당해 이회창 후보 측에 합류했습니다.

    이동애 기자입니다.





    박근혜 전 대표는 전남 무안의 장터에서 이명박 후보를 위한 첫 지원 유세에 나섰습니다.

    연설은 5분 정도로 짧았지만, 정권교체의 당위성 뿐 아니라, 이 후보의 이름을 직접 언급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 "한나라당에 기회를 주십시오.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를 선택해 주십시오."

    박 전 대표의 첫 지원유세에는 측근 의원 10여명이 동참했습니다.

    그러나 일부 지지자들은 이른 아침 자택 앞에서 차고를 가로 막고 지원유세를 반대하는 농성을 벌였습니다.

    또 곽성문 의원에 이어 박 전 대표 측의 김병호 의원도 한나라당을 탈당해, 이회창 후보 캠프에 합류했습니다.

    ● 김병호 의원 : "한나라당 후보보다는 이회창 후보가 더 적임자고 더 깨끗하고 내세우고 있는 반듯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는 인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회창 후보 측은 탈당 도미노가 본격화되기 시작했다며 한껏 기대감을 표출한 반면 한나라당은 김 의원이 선거법 위반으로 재판중인 사실을 상기시키며, 문제가 있는 의원의 탈당 일뿐 이라고 평가절하 했습니다.

    MBC 뉴스 이동애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