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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정호 기자

鄭. MB. 昌 행보

鄭. MB. 昌 행보
입력 2007-11-30 21:50 | 수정 2007-11-30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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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혜진 앵커 : 공식선거운동 나흘째.

    정동영, 이명박, 이회창 후보가 오늘은 정책공약을 잇따라 발표하면서 득표전을 벌였습니다.

    김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동영 후보는 부동층이 늘고 있다고 판단한 서울에서 이틀째 득표전을 벌였습니다.

    상공인들과 만난 정 후보는 8대 무역 강국을 달성하기 위해 대통령이 직접 경제 외교에 전력하겠다면서, 좋은 경제, 나쁜 경제론으로 이명박 후보와의 차별화에 나섰습니다.

    ● 정동영(대통합 민주신당 후보) : "나쁜 대통령이 뭡니까, 부패하면 나쁜 대통령이지요. 나쁜 경제는 뭡니까. 독과점하고 불공정하고 법 안 지키고."

    여성신문사 주최 토론회에 참석한 이명박 후보는 자신에게 집중된 도덕성 공세에 대해 국민들은 달리 생각할 거라고 정면 돌파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 이명박(한나라당 후보) : "정치권에서 논란이 되는 그 문제를 갖고 모두 평가하지 않을 것이다. 아마도 국민들께서는 진면목을 보려고 생각할 것이다.."

    이어 제주도로 이동해 "제주 전체를 면세 지역으로 지정하는 등 명실상부한 특별 자치도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이회창 후보는 미아, 실종가족을 찾기 위한 국가 전담 기구와 정보망 구축을 공약하는 등 민생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거리 유세에서는 경제가 잘되고 못되는 건 경제 전문가가 결정하는 게 아니라며 이명박 후보를 겨냥했습니다.

    ● 이회창 후보 (무소속) : "기본적인 조건들, 사회의 기본이 서고 거짓이 통하지 않고 부패가 통하지 않고 그렇게 해서 될 것이 제대로 되는 그런 사회가 돼야 경제가 된다는 것을..."

    공식 선거운동 나흘째, 분야별 정책 공약으로 표심에 호소하면서 상대를 견제하는 후보들의 득표전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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