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도인태 기자
도인태 기자
北 김양건 盧 대통령 예방‥'관계 개선' 당부
北 김양건 盧 대통령 예방‥'관계 개선' 당부
입력
2007-11-30 22:12
|
수정 2007-11-30 22:22
재생목록
● 엄기영 앵커 :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 김양건 북한 통일전선부 부장을 접견하고 북미관계 개선을 위해 북한이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도인태 기자입니다.
노 대통령은 김양건 북한 통일전선부 부장간의 대화는 이틀 동안 우리 측 산업시설을 둘러 본 소감으로 시작됐습니다.
● 노무현 대통령 : "오늘 일정이 보니까 아주 빠듯한 일정이었을 것 같습니다."
● 김양건 북한 통일전선부 부장 : "많은 것을 봤습니다. 오늘은 대우조선하고 부산에도 갔는데, 역시 부산은 항구도시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노 대통령과 김 부장은 2007 남북정상선언 이행과 관련해 남북 양측이 성의를 갖고 기대 수준 이상으로 실천해 나가고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김 부장은 개성공단 확대와 함께 해주 특구 개발이 추진되면 남북관계에 획기적인 전환이 이뤄질 것이며 조선업도 관심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북측이 북미관계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해달라고 당부하면서 이런 노력이 남북정상선언의 차질없는 이행측면에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청와대는 오늘 접견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친서 전달이나 메시지 전달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부산과 대우조선을 방문한 김양건 부장은 내일 문화예술계 인사들과 간담회, 통일부 장관과의 회담 등의 일정을 소화하고 내일 저녁 북으로 돌아갑니다.
MBC 뉴스 도인태입니다.
도인태 기자입니다.
노 대통령은 김양건 북한 통일전선부 부장간의 대화는 이틀 동안 우리 측 산업시설을 둘러 본 소감으로 시작됐습니다.
● 노무현 대통령 : "오늘 일정이 보니까 아주 빠듯한 일정이었을 것 같습니다."
● 김양건 북한 통일전선부 부장 : "많은 것을 봤습니다. 오늘은 대우조선하고 부산에도 갔는데, 역시 부산은 항구도시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노 대통령과 김 부장은 2007 남북정상선언 이행과 관련해 남북 양측이 성의를 갖고 기대 수준 이상으로 실천해 나가고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김 부장은 개성공단 확대와 함께 해주 특구 개발이 추진되면 남북관계에 획기적인 전환이 이뤄질 것이며 조선업도 관심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북측이 북미관계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해달라고 당부하면서 이런 노력이 남북정상선언의 차질없는 이행측면에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청와대는 오늘 접견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친서 전달이나 메시지 전달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부산과 대우조선을 방문한 김양건 부장은 내일 문화예술계 인사들과 간담회, 통일부 장관과의 회담 등의 일정을 소화하고 내일 저녁 북으로 돌아갑니다.
MBC 뉴스 도인태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