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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유재광 기자

대선 후보들, 내일 1차 TV 토론

대선 후보들, 내일 1차 TV 토론
입력 2007-12-05 22:12 | 수정 2007-12-05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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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이제 대선까지 앞으로 2주 동안 세 차례의 후보자간 TV토론이 남아 있습니다.

    내일 첫 TV토론을 앞두고 각 진영의 준비 표정 등을 유재광 기자가 보도합니다.



    2007 대선의 막판 변수가 될 첫 합동 TV 토론이 내일 저녁 8시부터 두시간 동안 전국에 생방송됩니다.

    토론회 주제는 정치 외교 안보분야,

    참석자는 국회 의석수와 여론조사 지지율 등을 고려한 선거법에 따라 정동영, 이명박, 이회창, 권영길, 이인제, 문국현,
    이렇게 여섯 후보가 나옵니다.

    토론은 한 후보가 모두 발언을 하면 나머지 5명의 후보가 반론을 제기하고,모두 발언을 한 후보가 재반론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이명박 후보에 공세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각 후보들은 유권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전략 마련에 골몰하고 있습니다.

    정동영 후보 측은 '깎아놓은 밤톨' 분위기를, 이회창 후보 측은 권위적인 이미지를 없애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 윤호중 방송본부장 (정동영 후보 선대위) : "꾸며진듯 하다는 느낌을 주는 흠이 있어서 좀 투박하더라도 그런 진심을 진솔하게 표현해달라 이런 주문을.."

    ● 이혜연 대변인 (이회창 후보 선대위) : "워낙 후보가 반듯한 분이시잖아요. 다소 좀 근엄하고 딱딱해 보이신다고 하셔서 원래 가지고 계신 온화한 이미지를 강조하려고 합니다."

    이명박 후보측은 '꾸밈없이' 대응한다는 계획입니다.

    ● 정병국 홍보본부장 (이명박 후보 선대위) : "우리 후보는 잘 생기지도 못하고 또 목소리도 안좋습니다. 담담하게 진솔하게 전달을 하시는데 최선을 다하실 겁니다."

    권영길, 이인제, 문국현 후보는 각자의 차별성을 최대한 강조해 자신의 존재를 각인시킨다는 전략입니다.

    대선 후보들의 TV 토론은 내일을 시작으로 11일엔 사회교육분야, 16일엔 경제노동분야, 이렇게 총 세차례에 걸쳐 열립니다.

    MBC 뉴스 유재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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