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박찬정 기자
박찬정 기자
[대통령선거 D-14] 鄭-文 단일화 속보
[대통령선거 D-14] 鄭-文 단일화 속보
입력
2007-12-05 22:12
|
수정 2007-12-05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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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정동영, 문국현 후보의 단일화가 하루 만에 좌초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중재를 맡은 시민사회 측은 두 후보의 의견차이가 너무 커서 중재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박찬정 기자입니다.
정동영 문국현 후보간의 단일화 협상을 중재하고 있는 시민사회 원로들이 두 후보간의 의견차가 좁혀지지 않아 더 이상의 중재가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 "두 당의 입장차이가 너무 커서 우리가 섣불리 중재에 나서기는 어렵지 않겠느냐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시민사회측은 내일까지 두 후보가 주요 쟁점에 합의해야만 구체적인 단일화 방식을 협의해 나갈 수 있다고 양측에 최후 통첩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단일화 시한과 방법을 놓고 절충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정동영 후보측은 부재자 투표와 단일화 효과를 고려해 10일까지는 단일화가 돼야 한다면서도 모든 것을 시민사회의 맡기겠다는 다소 유연한 입장입니다.
반면 문국현 후보측은 수차례 공개 토론을 통해 국민의 관심을 높혀야만 단일화 효과가 있다며, 16일 시한은 중재 대상이 아니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양측이 극적 합의를 이끌어내지 않는 이상, 범여권 후보단일화는 다시 무산 위기에 처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한편 정동영 문국현 두 후보측으로부터 영입 제의를 받아온 고건 전 총리는 오늘 "어느 후보도 지원하지 않겠다"고 대선 불개입 입장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MBC 뉴스 박찬정입니다.
중재를 맡은 시민사회 측은 두 후보의 의견차이가 너무 커서 중재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박찬정 기자입니다.
정동영 문국현 후보간의 단일화 협상을 중재하고 있는 시민사회 원로들이 두 후보간의 의견차가 좁혀지지 않아 더 이상의 중재가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 "두 당의 입장차이가 너무 커서 우리가 섣불리 중재에 나서기는 어렵지 않겠느냐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시민사회측은 내일까지 두 후보가 주요 쟁점에 합의해야만 구체적인 단일화 방식을 협의해 나갈 수 있다고 양측에 최후 통첩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단일화 시한과 방법을 놓고 절충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정동영 후보측은 부재자 투표와 단일화 효과를 고려해 10일까지는 단일화가 돼야 한다면서도 모든 것을 시민사회의 맡기겠다는 다소 유연한 입장입니다.
반면 문국현 후보측은 수차례 공개 토론을 통해 국민의 관심을 높혀야만 단일화 효과가 있다며, 16일 시한은 중재 대상이 아니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양측이 극적 합의를 이끌어내지 않는 이상, 범여권 후보단일화는 다시 무산 위기에 처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한편 정동영 문국현 두 후보측으로부터 영입 제의를 받아온 고건 전 총리는 오늘 "어느 후보도 지원하지 않겠다"고 대선 불개입 입장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MBC 뉴스 박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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