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昌+기타정당 비상 대응

昌+기타정당 비상 대응
입력 2007-12-05 22:13 | 수정 2007-12-05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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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무소속 이회창 후보는 오늘 검찰 발표가 너무나 황당하다고 비판했고 권영길, 이인제, 문국현 다른 세 후보도 일제히 검찰수사를 비난했습니다.

    장준성 기자입니다.




    검찰 발표를 접한 무소속 이회창 후보는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유세일정을 전면 취소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발표가 국민의 의혹을 전혀 풀어주지 못했다면서, 검찰이 이명박 후보의 거짓말이나 도덕성 문제를 가려주지는 못할 거라고 비판했습니다.

    ● 이회창 후보 : "검찰 수사결과를 보고 황당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수사결과 발표는 국민이 가진 의혹과는 동떨어진 내용이다."

    또 자신의 후보 사퇴를 거론한 한나라당의 주장도 황당한 소리라고 일축하면서, 검찰 수사를 비난하는 범 국민적 저항이 일어날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후보 측은 이명박 후보를 규탄하는, 이른바 '반부패세력 연대'를 추진하면서, 여권과의 공조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는 서울 중앙지검 앞에서 유세를 갖고, 정치 검찰로 전락한 검찰은 국민적 비난에 직면할 거라고 비판했습니다.

    ● 권영길 후보 : "이 나라 검찰은 오늘 스스로 검찰의 역할을 포기했다. 검찰은 이명박 후보를 무서워하는데 정작 국민은 무서워하지 않았다."

    민주당 이인제 후보도 국민의 올바른 판단을 위해 검찰이 김경준씨 조사 기록을 모두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 이인제 후보 : "반드시 김경준의 말 한마디 한마디를 토씨하나 빼놓지 않고 공개해야 한다."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 측도 "수사결과를 단 한 글자도 인정할 수 없다"면서 "한나라당 주장에 가까운 수사결과로 이명박 후보에게 면죄부만 줬다"고 비난했습니다.

    MBC뉴스 장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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