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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 반발-초강경 대응

신당 반발-초강경 대응
입력 2007-12-05 22:13 | 수정 2007-12-05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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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대통합민주신당은 검찰이 미래권력인 이명박 후보를 위해 짜맞추기 수사를 했다며 격하게 반발했습니다.

    특검은 물론 장외 규탄대회까지 할 수 있는 모든 대응에 나설 태세입니다.

    이정신 기자입니다.





    정동영 후보는 오늘 유세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대신 대규모 검찰 규탄집회를 주도했습니다.

    정치 검찰이 미래 권력에 줄을 서기 위해 이명박 후보 구하기에 나섰다고 비판했습니다.

    ● 정동영 후보 (대통합민주신당) : "오늘 상식이 탄핵당했다. 대한민국이 믿는 상식이 땅바닥에 팽개쳐졌다."

    당 지도부도 모두 나서 검찰을 성토했습니다.

    ● 김근태 공동선대위원장 (대통합민주신당) : "정치 검찰이 국민을 배신한 날입니다. 정치검찰은 통째로 이명박에게 면죄부를 발급했습니다"

    신당은 특히 검찰이 숱한 의혹을 받아온 이명박 후보를 한번도 소환하지 않고 100% 무혐의 결론을 내린 것 자체가 각본에 의한 짜맞추기 수사라고 주장했습니다.

    ● 김효석 원내대표 (대통합민주신당) : "하나은행 품의서, 엘케이...이런 내용은 어떻게 할 것이며 이런 증거들을 검찰은 어떻게 할 것이냐, 이게 묻힐 것이냐."

    신당은 오늘 당장 이른바 '이명박 특검법안'을 발의한 데 이어, 검찰을 견제할 공직자부패수사처법도 금명간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내일은 국회 법사위를 소집해, 검찰총장을 상대로 풀리지 않은 9대 의혹을 추궁하기로 했습니다.

    또 매일 저녁 광화문 규탄대회를 열어, 이명박 후보와 검찰에 대한 전방위 압박을 계속할 방침입니다.

    MBC 뉴스 이정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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