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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신기원 기자

투표에 나타난 민심

투표에 나타난 민심
입력 2007-12-19 22:25 | 수정 2007-12-24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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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오늘 투표장에 가보신 분들 어땠습니까?

    투표장에 가 보면 민심의 흐름을 읽을 수가 있죠.

    ● 앵커: 유권자들은 무엇을 기준으로 대통령을 선택했을까요.

    신기원 기자가 시민들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투표장에서 만난 유권자들은 가장 먼저 경제를 살릴 수 있는 후보를 선택했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경제죠 역시. 역시 경제가 제일이죠."

    ● 인터뷰 : "우리나라를 빨리 경제적으로 일으켜 세울 수 있는 사람을 뽑았습니다."

    세금과 부동산 정책의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줄 인물이 누구인지도 유권자들에겐 중요한 선택 기준이었습니다.

    ● 인터뷰 : "세금 정책이 다시 재편되려나 하는 기대로 찍었어요."

    ● 인터뷰 : "부동산 정책이 시도는 하고 있는데 좋은 결과가 나온 게 없잖아요."

    후보의 도덕성 문제에 대해선 큰 비중을 두지 않았다는 유권자도 많았습니다.

    ● 김종민 (서울 문래동) : "국민 대다수가 대충은 도덕성에 문제 있다고 생각하지만 결국은 제일 급한 게 서민 경제 너무 안 좋으니까..."

    오늘 저조한 투표율이 반영하듯 투표 자체를 아예 외면한 유권자도 상당수였습니다.

    ● 이윤석 (인천시 동양동) : "1번부터 후보 10번, 12번까지 봐도 신뢰성이 간다든지 이 사람 도덕성이라든지 그런 것 봤을 때 전혀 되면 안 될 것 같은 사람들 밖에 없더라고요."

    ● 김원경 (충남 홍성군) : "투표하고 싶은 사람 없었고 정치인들 어차피 누가 대통령이 돼도 다 똑같을 거란 생각을 하니까 투표를 안했습니다."

    새 정치지도자에 대한 기대와 정치에 대한 무관심, 이런 민심을 오늘 선거를 통해 읽어볼 수 있었습니다.

    MBC 뉴스 신기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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