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전봉기 기자
전봉기 기자
투표율 분석 및 역대 대선 비교
투표율 분석 및 역대 대선 비교
입력
2007-12-19 22:25
|
수정 2007-12-19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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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이번 대선 왜 이렇게 유권자들의 큰 관심을 끌지 못했까요.
● 앵커: 역대 대선 때는 어땠는지 투표율을 한번 비교해 보겠습니다.
전봉기 기자입니다.
투표율 62.9퍼센트, 지금까지 직선으로 치러진 11번의 대선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칩니다.
지난 87년 13대 대선에서 89.2 퍼센트를 기록했던 투표율은 14대 대선에서 81.9 퍼센트, 15대에서 80.7 퍼센트, 지난 16대에서 70.8 퍼센트로 계속 낮아진 뒤 이번엔 60 퍼센트를 간신히 넘겼습니다.
수치만으로 보면 지난 2004년 4월 총선투표율 60.6 퍼센트와 비슷해 유권자들은 이번 대선을 총선정도의 열기를 갖고 지켜봤다는 분석도 가능합니다.
후보자들의 정책이나 선거과정이 유권자들의 정치 불신을 풀어주지 못해 티비광고나 문자메시지 발송 등 대대적인 투표 캠페인조차 효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 김정혜 이사 (KRC리서치) : "정책이나 이슈가 중심이 되는 선거가 되지 못했고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 이벤트도 없었기 때문에..."
또 16개 시도가 모두 투표율이 떨어졌지만 후보들의 강세지역별로 하락폭이 달랐던 것도 특징입니다.
범여권의 기반지역인 광주나 전남은 지난 대선보다 10퍼센트 포인트 이상 대폭 하락했지만, 이명박 후보의 출신지인 대구, 그리고 한나라당 강세지역인 경북은 불과 3,4퍼센트 포인트 정도만 떨어지는데 그쳤습니다.
그러나 2,30대와 5,60대의 후보선호도가 극명히 갈렸던 16대 대선과는 달리 이번엔 연령별로 선호도 차이가 크지 않아 연령별 투표율은 당락에 큰 영향은 주지 않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MBC 뉴스 전봉기입니다.
● 앵커: 역대 대선 때는 어땠는지 투표율을 한번 비교해 보겠습니다.
전봉기 기자입니다.
투표율 62.9퍼센트, 지금까지 직선으로 치러진 11번의 대선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칩니다.
지난 87년 13대 대선에서 89.2 퍼센트를 기록했던 투표율은 14대 대선에서 81.9 퍼센트, 15대에서 80.7 퍼센트, 지난 16대에서 70.8 퍼센트로 계속 낮아진 뒤 이번엔 60 퍼센트를 간신히 넘겼습니다.
수치만으로 보면 지난 2004년 4월 총선투표율 60.6 퍼센트와 비슷해 유권자들은 이번 대선을 총선정도의 열기를 갖고 지켜봤다는 분석도 가능합니다.
후보자들의 정책이나 선거과정이 유권자들의 정치 불신을 풀어주지 못해 티비광고나 문자메시지 발송 등 대대적인 투표 캠페인조차 효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 김정혜 이사 (KRC리서치) : "정책이나 이슈가 중심이 되는 선거가 되지 못했고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 이벤트도 없었기 때문에..."
또 16개 시도가 모두 투표율이 떨어졌지만 후보들의 강세지역별로 하락폭이 달랐던 것도 특징입니다.
범여권의 기반지역인 광주나 전남은 지난 대선보다 10퍼센트 포인트 이상 대폭 하락했지만, 이명박 후보의 출신지인 대구, 그리고 한나라당 강세지역인 경북은 불과 3,4퍼센트 포인트 정도만 떨어지는데 그쳤습니다.
그러나 2,30대와 5,60대의 후보선호도가 극명히 갈렸던 16대 대선과는 달리 이번엔 연령별로 선호도 차이가 크지 않아 연령별 투표율은 당락에 큰 영향은 주지 않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MBC 뉴스 전봉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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