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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찬정 기자

투표율

투표율
입력 2007-12-19 22:25 | 수정 2007-12-19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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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계속해서 이번 개표 상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대선투표율은 최종적으로 62.9%로 나타났습니다.

    예상했던 것보다는 좀 낮았습니다.

    ● 앵커: 그렇죠.

    잠정적으로 나온 수치인데 역대 대선 가운데 이렇게 보면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특히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의 투표율이 더 낮았습니다.

    박찬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오후 6시, 투표가 종료된 뒤 집계된 17대 대통령 선거 투표율은 62.9%로 나타났습니다.

    역대 대선 투표율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오늘 투표율은 6시 투표가 시작된 뒤 첫 집계였던 오전 7시 집계 투표율에서부터 지난 2002년 16대 대선 당시 같은 시간 대 투표율보다 0.3% 포인트 낮았고, 시간이 가면 갈수록 그 격차는 점점 더 벌어졌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62.8% 부산 61.9% 대구 67.0% 인천 60.3% 광주 64.3% 대전 61.5% 울산 64.4% 경기 61.0% 강원 62.4% 충북 61.3% 충남 60.3% 전북 66.9% 전남 64.7% 경북 68.4% 경남 64.1% 제주 60.9%였습니다.

    가장 투표율이 높았던 지역은 경북이었고, 가장 투표율이 낮았던 곳은 인천이었습니다.

    상대적으로 서울을 비롯한 인천 경기 등 수도권 투표율이 낮았고 영남과 호남 지역의 투표율은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 양금석 공보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 "농촌지역이 높고 도시지역이 낮은 경향을 보이고 있는데 이번 선거에서는 그 경향이 더욱 두드러져서 수도권 지역의 낮은 투표율이 결과적으로 전국선거의 투표율까지도 끌어내렸다고 보여집니다."

    중앙선관위는 투표 종료 뒤 전국 249개 개표소에서 개표 작업에 착수해 오늘 밤 12시에서 내일 새벽 1시 사이엔 대부분 지역에서 개표 작업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박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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