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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유재광 기자

이명박의 하루

이명박의 하루
입력 2007-12-19 22:25 | 수정 2007-12-19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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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벌써 일거수일투족, 언론과 온 국민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이명박 후보, 더군다나 조금 전에 MBC 윈윈시스템에서 ‘당선 확실’이 보도되면서 지금 당사자인 이명박 후보는 누구보다도 이 시각 정말 만감이 교차할 것 같습니다.

    ● 앵커: 마침 오늘이 이명박 후보의 생일이자 결혼기념일이라고 하는데요.

    국민들의 최후 선택,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이명박 후보의 오늘 하루를 유재광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이명박 후보와 부인 김윤옥 씨는 아침 7시 10분, 서울 재동초등학교에서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몰려든 백여 명의 내외신 기자들을 향해 이명박 후보는, "최근에 가장 잘 잤다"는 말로 투표 결과에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 이명박 후보 (한나라당) : "최근에 가장 편안한 잠을 잤습니다. 마음이 편안하게, 행복하게 잤습니다. 그 많은 네거티브에서 지켜주신 국민들께 감사를 드리고.."

    이명박 후보는 이어 당사 선거상황실에서 전국의 지역 선거책임자들과 동시 화상회의를 가졌습니다.

    "경북도당 쫌 나오세요."

    16개 시도당을 하나하나 다 연결한 이 후보는 "완벽한 정권교체를 위해 압승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독려했습니다.

    각 시도당은 이명박 후보와 연결될 때마다 '이명박 대통령'을 연호하는 등 시종일관 낙승에 대한 자신감이 넘쳤습니다.

    ● 이명박 후보 (한나라당) : "감사의 인사도 많이 전해주시기 바랍니다." (예. 알았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어 서울 용산공원에서 열린 윤봉길 의사 75주기 추모식에 참석한 이명박 후보는, "대통령이 되면"이라는 말만 없었지, 승리를 기정사실화 했습니다.

    ● 이명박 후보 : "불굴의 길을 가신 의사님의 거룩한 정신을 이어받아 지금 대한민국은 안팎으로 거센 도전 포기하지 않고 역경을 헤쳐 나가겠습니다."

    이명박 후보는 잠시 뒤인 저녁 9시, 한나라 당사에 나와 몰려든 지지자들과 함께 승리의 기쁨을 만끽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유재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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