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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박선하 기자

대통령을 만든 사람들

대통령을 만든 사람들
입력 2007-12-19 22:41 | 수정 2007-12-19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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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이명박 후보가 지금 이 자리에 오르기까지 결코 혼자서는 올 수 없는 길이었죠.

    ● 앵커: 이 후보 뒤에서 든든히 뒷심을 발휘해 준 측근들은 누구인지 박선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명박 후보 측의 최고 의사결정기구격인 6인 회의는 이 당선자 친형인 이상득 국회부의장, 박희태, 김덕룡, 이재오 의원, 최시중 전 한국 갤럽 회장으로 이뤄졌습니다.

    이재오 의원은 당내 기반에서 밀리던 이 후보에게로 당심을 끌어 모으고, 경선 뒤에는 박근혜 전 대표 측과의 갈등 수습을 위해 2선으로 물러나 이 후보의 부담을 덜어줬습니다.

    ● 이재오 의원 (한나라당, 지난 11월 5일) : "당내 분란을 일으킨 장본인으로서 의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말씀 드립니다."

    이 후보의 서울시장 재임시 정무부시장이었던 정두언 의원은 범여권의 거센 공세를 최전선에서 막아내며 때론 맞불을 놓는 악역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이 후보의 입 역할을 충실히 해낸 박형준 대변인은 부드럽지만 정곡을 찌르는 논평으로 대국민 설득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당내 경선에서 이 당선자와 맞섰던 홍준표 의원은 당 클린정치위원장을 맡아 여당의 BBK 공세를 차단하는 소방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대선 승리의 일등 공신이란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 홍준표 한나라당 클린정치위원장 (지난 5일) : "오늘 이명박 후보에 대한 지난 1년 동안 모함과 헐뜯음이 검찰수사 발표로 무관함이 밝혀졌습니다. 1년 동안 억울한 사람 매도했으면 이젠 됐습니다."

    서울시에서부터 이 후보를 보좌해 온 강승규 커뮤니케이션 팀장과 임재현 수행비서는 드러나지 않게 승리에 기여한 측근들입니다.

    배용수, 송태영, 조해진 특보로 짜인 공보팀은 대언론 창구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MBC 뉴스 박선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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