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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은혜 기자

부시와 통화‥한미관계

부시와 통화‥한미관계
입력 2007-12-21 21:41 | 수정 2007-12-21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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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기영 앵커 : 이명박 당선자에게 미국의 우호적인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당선 때와 대조적인데 이 당선자는 바로 내년 초에 미국을 방문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명박 당선자는 어젯밤 부시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당선축하 전화를 받았습니다.

    부시대통령은 핵의 위협을 받지 않는 한반도를 만들기 위해 이 당선자와 함께 굳건한 자세를 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당선자도 한-미 관계를 공고히 하면서 북핵문제 해결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또 취임 후 가능한 한 이른 시일 안에 미국을 방문해 줄 것을 제안했고 이 당선자는 이를 수락했습니다.

    미국은 내년 1월 차관보급 대표단을 한국에 보내 당선자 측과 한미 간 주요 현안을 조율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의 적극적인 태도는 노무현 대통령 당선 때와는 사뭇 다릅니다. 지난 5년간 다소 불편했던 한미관계의 반증으로 풀이됩니다.

    ● 김태효 교수 (성균관대) : "미국과의 관계를 미국에서 강조하고 한국에 가서는 다른 말을 했다는 것이고요. 북한 핵 문제에 대해서는 미국보다는 김정일 위원장을 두둔하는 듯한 그런 언사에 어떻게 보면 불신이 차차 축적되었다...."

    버시바우 주한 미 대사는 오늘 한 강연에서 이 당선자가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강화하겠다고 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당선 직후 이어지는 미국의 우호적인 메시지, 이에 화답하는 이 당선자의 미국 중시 외교가
    남북관계와 동북아 정세에 어떤 파장을 몰고 올지 주목됩니다.

    MBC 뉴스 김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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